CAFE

‥‥삼오 ♡ 행시방

상경한 노신사

작성자이튼이|작성시간26.06.07|조회수122 목록 댓글 4

<AI 그림>

상경한 노신사 며칠 전
설렘은 입가에 미소
경련이 일 듯하네
한 날 한 날이 지루하듯
지나가고 드디어 상경한

노신사는 히긋히긋 친구들
만나 젊은 시절로 돌아가
신기하게 변한 서울의
사거리 휙휙 달리는 차들
높은 빌딩들에 휘등그레저
이리저리 구경하며 걷다 쉬며
옛날 이야기에 다시 젊어진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 프란치스코 | 작성시간 26.06.07
    상경기를 쓰고나니 너무나도 우습네
    경상도서 서울까지 비행기로 한시간
    한번가기가 이렇게 힘이드는가 보다

    노인이된 친구들과 가락시장 횟집서
    신난다고 술잔을 부딪치며 찬찬찬
    사랑했던 손녀는 제쳐놓고 친구들과 찬찬찬
  • 답댓글 작성자이튼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댓글 메뉴 더보기
    상경기하니 와룡 선생님이
    경미하게 떠오르는 희갑씨
    한번 오는데 긴 세월이….

    노인인 나도 친구도 청년인양
    신바람나게 떠들면서 마시는
    사랑 담긴 술이 기쁨을 준다.
  • 작성자이 프란치스코 | 작성시간 26.06.07 [아침편지]
    안녕하세요.
    고요한 주일 아침입니다.
    아직 세상이 잠들어 있는 이른 새벽,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석촌호수는 잔잔한 물결 위에 평화를 품고 있습니다. 낮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길도 지금은 한산하고, 가끔 새벽버스 한 대와 택배트럭이 빈 도로를 가르며 지나갈 뿐입니다.
    호수 위에 떠 있는 버섯 모양 조형물도 잠든 듯 고요하고, 도시는 잠시 숨을 고르며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도 평범한 사람도 모두 같은 꿈속에서 쉬고 있을 것입니다. 새벽은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고 고요와 평안을 선물해 주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 밤을 보내니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새삼 실감납니다. 익숙한 집과 동네, 늘 보던 사람들의 소중함도 멀리 와서야 더 크게 느껴집니다.
    비싼 숙박비에 놀라고, 복잡한 길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그 또한 여행이 주는 배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익숙함의 고마움을 깨닫게 하고,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다시 발견하게 해 주니까요.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됩니다. 어디에 있든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이튼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오늘 하루도 즐거우셨지요
    석촌 호수가 바라 보이는
    호텔에 주무셨으면 정말 비싼
    호텔에서 주무셨겠습니다. ㅎ

    친구분들과 나눈 시간들이
    좋은 추억이 되어 한 동안은
    힘듦도 잊으시고 즐겁게
    일 하실 것 같아요 프코님
    아무리 좋아도 내 집이
    최고지요 내가 필요한 물건들이
    손 닿는 곳에 있는 내 집
    집 떠나 여행하는 것도 한 때
    인지 별로 여행 가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아 늙음이
    실감 납니다 ㅎ

    건강하게 가족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게
    살고 싶은데 내 뜻대로
    되겠어요 다 주님의 뜻이죠
    지금도 몸이 내 마음 같이
    움직이지 않는데 ㅎ
    그렇지만 웃으며 즐겁게
    세월 보내려고 해요
    혹시 울산에 가셨어요?
    여독이 없으시길 바라며
    새로운 한 주 즐겁게
    보내시기를 빕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