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으로 느끼한 속 뻥! 뚫어주는 '나박김치' 레시피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명절을 맞아
시댁에 가면
항상 빠지지 않고
식탁에 올라오는 나박김치!
나박김치야말로
느끼한 명절 음식으로
더부룩한 속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상큼하고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인
나박김치를
맛있게 담가봤어요.
◈ 재 료 ◈
배추 속대 10장
무 1/4개, 배 1/2개
오이 1/2개, 통마늘 5개, 생강 1톨
홍고추 1개, 쪽파 10대
고춧가루 2큰술, 소금 2큰술
설탕 1큰술, 매실청 1큰술
배추는 노란
속대를 사용하는데요.
사방 2.5cm 길이로
나박하게 썰어 주세요.
무도
같은 크기로 썰어 주시고요.
< 절임물 만들기 >
물 7컵을
커다란 볼에 담고,
여기에
굵은소금 2/3컵을 넣어,
녹여 주세요.
소금을
직접 뿌려 절이는 것보다
소금물에 절이면,
배추, 무가
부드러우면서
간이 순하게 배이거든요.
이렇게
만들어진 절임물에
썬 배추와,
(40분간 절이기)
무를 각각 나눠서
절여 주세요.
(30분간 절이기)
무는
배추보다
적게 절여야 해요.
배추, 무가
절여지면
가볍게 물에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놓으면 돼요.
나박김치에
들어가는
야채도 준비해 주세요.
마늘, 생강, 홍고추는 채 썰고
오이는 얇고 동그랗게
배는 납작하게
쪽파는 3cm 길이로 썰어 주세요.
마늘과 생강은
다지지 말고 채 썰어야
국물이 깔끔해요.
고춧가루 2큰술은
면포에 담아 싸 주세요.
그리고,
생수 2컵에 담가
살살 흔들어 풀어 주세요.
고춧가루는
직접 풀면
고춧가루가 둥둥 떠서
국물이 지저분해져 보기 안 좋아요.
김치통에
배추, 무, 배, 오이
마늘, 생강, 홍고추, 쪽파를
모두 담아 주세요.
여기에~
고춧가루 푼 물을 붓고,
생수 8컵에
소금 2큰술, 설탕 1큰술
매실청 1큰술 넣어 만든 물을
함께 부어 주세요.
매실청을 넣으면
단맛과 감칠맛이 더해져
국물 맛이 훨씬 맛있어져요.
상큼 개운한
나박김치 완성!
이렇게
만들어진 나박김치는,
쌀쌀한
겨울철에는
2일 정도 숙성시켜 주시면 돼요.
그런 다음,
냉장 보관하면
시원하게 드실 수 있어요.
나박김치는
휘리릭 담그기도 쉽고
바로 먹을 수 있어
정말 간편한 김치에요.
명절 음식으로
더부룩하고 느끼한 속을,
시원하게 담근
나박김치로
개운하게 달래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