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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아직도 청소 안하셨나요..?

작성자금능리신용극|작성시간21.11.16|조회수123 목록 댓글 3

전기밥솥, 아직도 청소 안하셨나요..?

오늘의집 @행운별5 님의 노하우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를 키우며 육아와 살림, 그리고 일상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블로거 행운별입니다.

오늘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밥솥 청소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내솥 설거지만 하면 되는 거 아냐?' 하셨던 분이라면 한 번 꼭 읽어봐주세요 :)

밥 짓는 일은 빠질 수 없는 매일의 일과 중의 하나이다.

미니멀라이프의 삶을 살아가면서, 전기밥솥이 고장 나면 자리 안 차지하는 일반 압력밥솥으로 바꿔 볼까

생각 중인데, 아직 고장 나지 않고 튼튼한 관계로 잘 사용 중이다.

그런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전기밥솥의 위생 상태는 과연 어떨까?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리 집은 쿠쿠 밥솥을 사용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 밥솥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해 주려고 한다.

외관상으로는 조금의 먼지가 묻어있는 것을 빼고는 크게 더러워보이지 않는다.

식초로 추 부분 살균 청소하기

수증기가 나가는 추 부분을 더 자세히 들여다본다.

아무래도 매번 수증기가 배출되는 곳이다보니...🤔

추는 위로 살짝 들어올려서 왼쪽으로 돌려주면 쉽게 빠진다.

추를 들어낸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다.

지저분한 모습에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내솥과 내솥 뚜껑만 열심히 닦아서 썼는데, 예상치 못한 부분이 이 정도로 더러워져 있을 줄이야...

추를 분리해낸 뒤, 추 부분의 검은색 커버도 들어내 준다.

빼낸 커버는 아래 사진에 표시한 부분을 눌러 열 수 있고, 안의 패킹을 빼내어 제대로 씻어줄 수 있다.

살균이 되도록 식초를 살짝 뿌린 물에 담궈 놓는다.

숨어있는 꼬챙이로 틈새 먼지 제거하기

밥솥을 거꾸로 뒤집으면 아래 이런 꼬챙이가 있다.

이 꼬챙이는 청소할 때 필요한 도구로, 모든 전기밥솥에 구비되어있다고 하니 한 번 살펴보시길 바란다.

밥솥을 뒤집으니 또 한 번 충격적인 모습을 발견했다.

밥솥 아래 구멍 인데 여기에도 은근 먼지가 더덕더덕 붙어있는 것이 아닌가.

밥솥 밑은 자주 보는 곳이 아닌지라 이렇게 먼지가 껴있는지도 몰랐는데 앞으로 좀 더 관리를 해줘야겠다.

꼬챙이를 이용해 먼지를 밀어내준다.

먼지를 제거한 꼬챙이는 물로 깨끗이 닦아주고, 이번에는 추 쪽 구멍에 넣어주고 돌려준다.

그럼 이렇게 밥솥 안쪽까지 꼬챙이가 나오면서 찌꺼기가 제거 된다.

추 앞 쪽 구멍까지 꼬챙이를 넣어 슥삭슥삭, 먼지와 찌꺼기를 밀어낸 뒤에는 행주로 꼼꼼히 닦아준다.

좁은 틈새 부분은 행주 위로 꼬챙이를 끼워서 청소해준다.

Tip. 작은 솔로 빠짐없이 청소하기

꼬챙이로 먼지 제거 작업을 한 뒤에는 작은 솔로 한 번 더 꼼꼼히 청소해주면 좋다.

작은 솔은 정수기 관리해주시는 분이 주고 가시는 건데, 만약 없다면 화장할 때 쓰는 스크

브러쉬를 쓰면 될 것 같다.

외관 청소 마무리

식초물에 담궈두었던 더러운 추는 철수세미로 깨끗하게 문질러 닦아주었다.

세월의 흔적은 지울 수 없어도 더러움은 지울 수 있더라.

다른 부속품들도 수세미로 문질러 마른 행주로 잘 닦아 말려주었다.

다 마른 뒤에는 고무 패킹을 원래대로 끼운 뒤 닫아준다.

위에서 분해했던 역순으로 해주면 된다.

아래의 비포애프터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깨끗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추도 돌돌 돌려 다시 끼워주면 외관 청소는 끝!

자동 세척기능으로 내부 청소하기

내솥에 물을 약 240ml 정도 부어주고, 식초를 3방울 정도 넣어주었다.

식초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시큼한 식초 향이 날 수 있으니 소량만 넣어준다.

그리고 메뉴에서 자동세척 기능을 선택하여 눌러주면 혼자서 척척 샤워를 해낸다.

자동세척이 끝난 뒤 뚜껑을 열어보면 안쪽에 물이 가득 맺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뚜껑은 마른 행주로 잘 닦아준다.

말끔해진 뚜껑을 보니 기분이 좋다 :)

뚜껑은 닫지말고 이 상태로 10분정도 열어 열기도 식히고 완전히 건조해준다.

내솥은 물을 비우고 흐르는 물에 헹궈낸 뒤, 잘 말려준다.

이렇게 밥솥 내부까지 꼼꼼 청소 끝.

잠깐 작은 팁을 적어보자면 내솥은 평소에도 잘 관리해줘야 한다.

소모품이지만 가격이 은근 비싸기 때문이다.

쌀을 내솥에 바로 씻는 것은 금물, 생각보다 쉽게 기스가 생긴다.

그러니 쌀은 꼭 쌀 바가지에 씻어 옮겨담고, 주걱도 될 수 있으면 부드러운 것으로 쓰는 것이 좋다.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들은 늘 관리가 필요하다.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지만,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위생적으로 오히려 나쁠 수 있으니.

그러니 위에 소개한 방법대로 많은 분들이 밥솥을 한 번 청소해보셨으면 :)

출처 : 오늘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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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정영식/鄭永植 | 작성시간 21.11.16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밥솥 한번도 청소를 안하고 방치 했는데 오늘 말끔하게 청소하겠습니다.....
  • 작성자윤영식 | 작성시간 21.11.16 능금리님 안녕하세요.
    전기밥솥 청소 ~^^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깨끗하게 한다고 열심히 했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네요.ㅎ
    건강을 위해 잘 배우고 갑니다.
    편안하게 쉬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산넘고 & 물건너 | 작성시간 21.11.1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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