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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

작성자샤론의향기|작성시간22.02.16|조회수2,487 목록 댓글 46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 자리에

어여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람이 시원한 날 ...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찾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 ..

아픈 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  좋은 생각에서 -

 

https://youtu.be/ztaFA77ym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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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샤론의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17 스프링스할렐루야님 감사합니다
    사랑의 마음 가득 넘치는 하루 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얼씨구7 | 작성시간 22.02.17 좋은글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샤론의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18 감사합니다
    한주간내내 추운 날시네요
    건강한 날들 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꽃구름!!! | 작성시간 22.02.18 아름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swallow 0310 | 작성시간 22.02.20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행복이 가득한 나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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