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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참 애썼다]
나는 이제 안다.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뎌야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에 지쳐,
당신에게 눈물 차오르는 밤이 있음을.
나는 또 감히 안다.
당신이 무엇을 꿈꾸었고,
무엇을 잃어 왔는지를.
당신의 흔들리는 그림자에
내 그림자가 겹쳐졌기에 절로 헤아려졌다.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뛰어갔지만
끝내 가버리던 버스처럼 늘 한 발짝 차이로
우리를 비껴가던 희망들.
그래도 다시 그 희망을 좇으며
우리 그렇게 살았다.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정희재,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중에서-
하나의 태풍이 지나가
다행이다 싶었는데
또 다른 태풍이 온다 하네요
가을 곡식이 아직
수확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아무쪼록 잘 비켜가길
두손 모아 기원 해본답니다
가을이가 와서우리들 감성을
터치 하고파 하는데
기상변화가 마음의 여유를 주질 않네요
그래도 우린~
향기님들께서는
마음의 여유를 찾아
가을과의 데이트 즐기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하구요
사랑합니다~향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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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수다나 작성시간 22.09.15 아이님!
참 예쁜 글입니다
누구에게 할것이 아니라
나에게 하는것도 참 괜찮은
것같아요 지금껏 살아오면서
참 애썼다고 고생했다고..
들녁이 가을 정취가 나네요
하늘은 맑고 이쁘구요
고운글이 향기가 나는듯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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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얼씨구7 작성시간 22.09.15 좋은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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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프링스 할렐루야 작성시간 22.09.16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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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청송아제 박동욱 작성시간 22.09.17 당신 참 애썼다...
부부 사이에서 많이해야 할 얘기 같습니다.. 좋은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임병각 작성시간 22.09.18 행복한 휴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