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혼자 산다는 것은]
세상을 혼자 산다는 것은
너무도 쓸쓸한 일이다
가슴 속까지 뻔히 들여다 보고
물살처럼 빠져 나가는 외로움을
작은 가슴하나로 받아 내는 일은
때론 눈물에 겨운 일이다
하염없이 흐드러지며
눈 앞을 내 뒹구는 햇살 몇 줄기에도
그림자 길게 늘어 뜨리고
무심코 불어 오는 찬 바람에도
몸서리 치게 추운 것이기에
어쩌면 세상을 혼자 산다는 것은
무모한 오만인지도 모른다
그리워 할 수 있을 때 그리워 해야 한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 해야 한다
다하지 못한 말 언저리 깊게
배어 내어 주절주절 뱉어도 내어야 한다
가슴 시리도록 허전해 오면 목 놓아
이름도 불러 보고 못 견디게 보고픈 사람은
찾아도 보아야 한다
가끔은 무작정 달려가 부등켜 안아도 보고
그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느껴도 보아야 한다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거든' 중에서-
눈소식이 있었는데...
어제는 비가 살포시
내렸습니다
그런 날 이겠지요
문득 떠오르는 그리운 친구가
생각이 나는 날~
눈이 내리거나
비가 내릴때엔
추억속에 가두어 놓은
친구가 그리울때...
전화기를 만져 봅니다
전하지 못할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
그냥 전화기만 만지작 거립니다
문자라도 써 봐야겠어요
손 편지라도 써 볼까요?
문득 떠오르는 친구에게...요
하루가 싱긋이 웃으며
찾아 왔네요
벅찬 즐거움 가득 채워 가시길
응원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시구요
사랑합니다~향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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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꽃구름!!! 작성시간 22.12.1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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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프링스 할렐루야 작성시간 22.12.14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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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시골 cppks 작성시간 22.12.14 혼자 산다는것은 외로운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것이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