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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사서함

괜찮아 다들 그렇게 한단다

작성자샤론의향기|작성시간23.02.03|조회수3,147 목록 댓글 32

한 아버지가

여섯살짜리 아이를
옆 자리에 태우고 가다가

그만 신호위반으로
교통경찰에게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차를 세우고
운전면허증과 그 밑에 만원 짜리 몇 장을
살짝 감추어 건네 줬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경례를 붙이며

그냥 보내 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눈이 똥그래져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괜찮다, 얘야. 다들 그렇게 한단다."

아이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방학을 맞이해

과일가게에서 한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인아저씨는

싱싱한 과일은 잘 보이게 해 놓고
오래된 과일은 뒤에 감춰 두었다가
팔 때 끼워 파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괜찮아, 다들 그렇게 해서 과일을 판단다"

 

 
아이가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취직을 했으나
큰 횡령사건을 저지르고
감옥에 수감되고 말았습니다.
면회를 온 부모님들이 말합니다.

"아이고 이놈아! ~

 넌 도대체 누굴 닮은거냐!
왜 이런 짓을 했느냔 말이다."
"괜찮아요 아버지, 
다들 그렇게 해요.

전 재수가 없어서 걸린 것 뿐이예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고정된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나의 발자취는 따르는 자의 가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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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샤론의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04 스프링스할렐루야님
    감사합니다
    봄님이 노크하는 주말입니다
    사랑의 향기 가득한 주말 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쌀눈사랑 | 작성시간 23.02.04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샤론의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04 감사합니다
    봄의 향기가 들리는거 같은
    포근한 주말입니다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꽃구름!!! | 작성시간 23.02.04 좋는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샤론의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04 감사합니다
    봄이 노크하는 주말~
    여유있고
    행복 넘치는 주말 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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