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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를 꿈 꾸며 ..

작성자ㅇ 작은뭉치 ㅇ| 작성시간23.03.08| 조회수2138|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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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 경옥 작성시간23.03.09 편안하고 다정한 사람 그리고 한결 같은 사람 이 더해지면 좋겠지요?
    그래야 나이 들어 늙어가는 모습과 주름까지도 보듬어 줄수 있을테니까요
    아마 그것이 지금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간절한것일지 몰라요
    주름이 더 깊게 패이기전에 ...
    어느 때 보다 다가오는 시 입니다
    축복처럼 수의를 수 놓으며
    다 둘러봐도
    사랑으로 오고갑니다
    봄이 오고 친구가 오는 것처럼요ᆢ


  • 답댓글 작성자 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3.09 나이가 참 고운 사람들이 있어요
    흔히 하는 말로
    곱게 늙었다.. 그렇게 표현하기도 하지요

    대화를 해 보면
    그 고움이 나이를 먹은것이 아니라
    마음에 평화가 깃 들여 있더라구요

    저는 나이 들 수록
    그런 게 부러워 지네요
    흉내 낸다고 될수 없지만
    곱게 익은 나이를 먹고 싶어요

    훗날 훗날
    누군가의 그리움으로 생각 날때
    웃어 줄수 있다면
    고운 지란이 되지 않을까..

    앞 서 가는 것 보다
    함께 가는 마음으로
    서로의 격려가 되면 좋겠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김경옥 님

    저도 외우듯 가슴에 지니고 다닌
    글 입니다
    동기가 있어 참 좋네요~~~^^




  • 작성자 배드민턴회장 작성시간23.03.09 교감은 좋은거
  • 답댓글 작성자 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3.09 동 감 입 니 다

    하지만
    아무 하고나 할 수 없는 거지요

    공유 할 수 있어서
    공감 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오래전 글 인데
    언제 읽어도 새 마음을 새기게 하네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배드민턴회장 님

  • 작성자 낚시광 작성시간23.03.09 좋은글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3.09 점심은 맛있는 걸로 드시구요
    동행은 좋은사람이랑 하세요

    뭘 먹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랑 먹었는지가 맛을 좌 우 하니까요
    행복한 밥상이 기다리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낚시광 님
  • 작성자 모니 작성시간23.03.09 지난 시간속에서 늘 꺼내어 읊어보던 시입니다. 소중한 인연이 맑고 고운 지란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었을거예요.
    지금은 조금 희미해져 가고 있는 지란에 대한 꿈이지만..다시 설레임의 옷을 입혀가보려고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3.09 저도 참 좋아한 글입니다
    화선지에 붓글을 쓰고
    액자 만들어 걸어도 두고
    읽을 수록 맘에 새기는것들이 많았습니다

    화려한 언어는 없어도
    두근 거렸고
    세련된 표현은 없어도
    한지에 그려놓은 한 폭의 그림처럼
    나를 돌아 보게 했었습니다

    수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볼 때 마다 새 마음을 만들어 주네요

    블루투스에서는
    옛 시인의 노래가 나오고
    저는 이 글 앞에 있으니
    그 시절이 새록새록 하네요

    맑고 고운 향기로 다시 피기 위해
    오늘은 더 나를 낮춰 봐야 겠습니다

    환기 한다고 창문을 열었더니
    밖에서 들어 온 바람이
    온 거실을 뛰어 다닙니다

    지가 뭐,, 지란일 줄 아나 봅니다~~ㅎ
    안에서 나가는 공기도 잡고 싶지 않네요

    점심 따뜻하게 드시구요
    고마워요..모니 님
  • 작성자 서교동 작성시간23.03.09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날 되세요 ^^
  • 답댓글 작성자 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3.09 제가 생각 해도
    참 좋은 글 맞습니다

    마음에 있는 생각을
    조근조근 너무 잘 풀어 주셨더라구요

    모두 따라 할 수는 없지만
    하나씩 흉내는 내 봤으면..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함께할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런 이웃으로
    그런 친구로 함께 갈 사람 있다면
    행복일거에요

    좋은시간 되세요..서교동 님
  • 작성자 불요파불요회 작성시간23.03.09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 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3.09 오늘은 바람이 참 감미롭습니다
    추위는 물러가고
    향긋한 바람만 불어오기를..

    점심 맛있게 드세요..불요파불요회 님
  • 작성자 퇴지 작성시간23.03.09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소중한 친구가 그립습니다...
    나도 그런 진실된 친구가 되려 노력해야겠어요...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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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3.09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글은 오타 하나 없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진심의 마음이라면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친구는 내 맘에 살고 있을거에요

    저도 친구가 보고 싶네요
    오늘은 마주 앉아 술 한잔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퇴지 님

    진실된 친구 있으실것 같아요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시간23.03.09 지라지교 참 좋지요
    늘 가까이 언제라도 마음을 열어주는 친구 누군가와 대화가 필요할땐 친구를 찾는다 더군요
    멀리 있어도 마음이 가까우니 수시로 통화하는 전화도 언제나 반가웁구요
    세월이 흘러도 변치않는 친구 하나쯤은 있어야 하겠네요
    너무나 큰 일교차 건강에 유의하세요
    마눌이 감기가 걸려서 훌쩍 거리길레 놀려댔더니 아내는 났고 내가 훌쩍 거림니다 ㅎ
  • 작성자 가고파요 작성시간23.03.09 정말 따끔한 충고의 글입니다
    살면서 그런 편안할 친구가
    어찌 없었겠습니까
    어릴적 친구,동창생.직장동료,등등
    많은 친구와,지인과 사람들인데
    겸손과 진실과 사랑으로 찾아가야지요.
  • 작성자 김석화 작성시간23.03.09 언제나 향기로운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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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시골 cppks 작성시간23.03.09 이런 친구가 있다면
    무얼 더 바라리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수다나 작성시간23.03.09 이 아침 책 한권을 다 읽은 심정이네요 잊고 있던 옛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오기도 ~ 옛 소녀 시절에
    지란지교를 꿈꾸어 보지않은 친구들 있을까요 ㅎㅎ
    끝 머리 글이 참 좋죠
    "묻히 자리에서 더 고운 품종의 지란이 돋아 피어, 맑고 높은 향기로
    다시 만나지리라." 는 가슴 찡 해요 뭉치님! 뭉치님 반갑구요
    고운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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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3.09 눈물 날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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