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려 보내기
위해 새들을 키웁니다
아이들이 저희를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당신께서 저희를 사랑하듯
저희가 아이들을 사랑하듯
아이들이
저희를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저희가 당신께 그러하듯
아이들이 저희를
뜨거운 가슴으로 믿고 따르며
당신께서 저희에게 그러하듯
아이들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며
거짓 없이 가르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아이들이 있음으로 해서
저희가 있을 수 있듯
저희가 있음으로 해서
아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게 해 주십시오
힘차게 나는
날개짓을 가르치고
세상을 올곧게 보는 눈을 갖게 하고
이윽고 그들이 하늘 너머
날아가고 난 뒤
오래도록 비어 있는 풍경을
바라보다 그 풍경을 지우고
다시 채우는 일로
평생을 살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저희를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저희가 더더욱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도종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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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샤론의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16 살레시오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거 같아요
샤론도 5월초 되면
기억속에 남아있는 스승님들을 더올리며
그때 이랬지~
이런일이 있었지
참 좋은 선생님이셨지~
하늘이 5월의 푸른하늘이네요
멋지네요
가족 중에 현직에 계신분이 있군요
교사들이 예전의 30cm 잣대를 들고 아이들을 훈육할수
잇을만큼의 교육법이 개정되었으면 합니다 이미지 확대 -
작성자얼씨구7 작성시간 23.05.15 좋은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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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샤론의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16 얼씨구7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어린시절
우리들의 스승님손에 30cm대나무자 들고 댕기시며
잘못하면 손바닥 맞던 그시절의 스승님들
제자를 향한 사랑이었지요~!! 이미지 확대 -
작성자스프링스 할렐루야 작성시간 23.05.15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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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샤론의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16 스프링스할렐루야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어린시절
우리들의 스승님손에 30cm대나무자 들고 댕기시며
잘못하면 손바닥 맞던 그시절의 스승님들
제자를 향한 사랑이었지요~!!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