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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이 때 로는
까닭 모를 슬픔을 부여안고
떠나가는 밤 열차 처럼
늘 더듬거리고
조심스럽기 일쑤지만
차 창밖으로
비껴가는 밤 풍경과
멀리 반짝이는
한 점 불빛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넉넉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 우리가 언제
혼자가 아닌 적이 있었더냐
우리 사는 모든 날이
늘 무지개 빛으로
빛날 수만은 없지 않은가
그래서 절망하고
가슴 아파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나는 그리웠던 이름들을
나직이 불러보며
이제 더이상
슬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바람 불고
, 비 내리고
무지개 뜨는 세상이 아름답듯
사랑하고,
이별하고
가슴 아파하는 삶이 아름답기에.
- 이정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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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스프링스 할렐루야 작성시간 23.05.17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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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학림 작성시간 23.05.18 향기님!
날씨가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날입니다.
여수와 순천 나라 안 각처에서 많은 관광 인파로 가득한 여천 지역 같습니다.
가끔은 해안의 기류라서 선선하고 시원한 바람 함께하여 마음까지 시원해지더군요.
우리 삶은 어제나 장밋빛 같은 좋은 일만 있지 않듯 때로는 어려운 일 고난이 함께할 때
이를 극복하며 열정으로 일하는 희망의 등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활하며 기분 좋은 맑은 날씨가 비 오며 눈보라 치는 날보다 많듯
우리 사랑하며 행복해하며 웃음 짓는 일이 슬픈 일보다 많기에 삶이 아름답고 희망적인 것입니다.
언제나 삶에 자양분 선물하시는 향기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 펼치세요. 파이팅!!! -
답댓글 작성자샤론의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18 학림님 언제나 좋으신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읽으면서 마음에 담아둘수있어서
행복합니다
어제는 너무 더워서
반팔입고 외출을 했는데도 감당이 안되었어요
그쵸~
웃음짓는 일들이 더 많아서 행복한거 같아요
행복 가득
사랑가득 넘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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