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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와 저 나무의
사이가 허전한 것처럼,
이 사람과 저 사람의 사이도
여전히 허전합니다.
서로에게 닿으려고
애를 쓰지만,
여전히 닿을 수 없는
여전히 틈새가 있는
그래도, 나무에게는
그 틈새를 지우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람이 수시로
등을 밀어붙이기도 하고,
새가 수시로 가지를
물고 드나들기도 하며,
햇빛이 수시로 눈부신
바느질을 하기도 합니다.
당신과 또 다른
당신과의 틈새는
무엇으로 지우고 있나요?
수시로 바람 같은 사랑으로,
수시로 새 같은 우정으로,
수시로 햇빛 같은 믿음으로..
그렇게 그렇게
틈새의 허전함을 지우고 있나요?
사람과 사람과의 틈새,
그 어떠한 것으로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걸,
아마 당신도
눈치챘으리라 믿습니다.
- 박선희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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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학림 작성시간 23.05.19 향기님!
해맑은 아침 햇살이 오늘도 기온 상승을 예고하는 일기 같습니다.
이 기분 좋은 아침 향기님과 함께함이 행복합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틈새 어떻게 하면 좁힐 수 있나요?
자신과 같이 다른 사람도 귀중한 존재임 깨달아 사랑하는 마음이 틈새 좁히며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것처럼 타인을 존중할 때 틈새는 좁혀집니다.
벌과 나비같이 꽃의 향기에 매료되어 서로에 상처 없는 신뢰로 틈새가 좁혀지며
소박하며 진솔한 소통에 배려의 한마디 말로 틈새가 좁혀집니다.
언제나 삶에 귀감 된 향기님!
좋은 생각 아름다운 마음으로 오늘도 사랑과 존중 그리고 신뢰와 배려로
만나는 사람에게 친절이 함께하여 넉넉하며 풍요로운 웃음 많은 하루 일정 되세요.
향기님들의 나라 안 각처에서 동분서주하시며 자신 일에 충실하며 함께하시는 사람들께
원만하고 사이좋은 발전에 울 향기님 향기가 장미꽃 아카시아꽃 향기보다 더욱 향기롭지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하는 시간 즐겁습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 축복이 동행하시길 기도합니다. 파이팅!!!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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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얼씨구7 작성시간 23.05.19 좋은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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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ssha 작성시간 23.05.19 향기님 이 젊은 꼰대
투병중이라 그동안 적조
했습니다
우선 사과 죄송 인사드립니다 사람과사람사이는 믿음
신뢰 아닐까요 이 꼰대
손이 떨려 이맍 총촘
그동안 미안 하고죄송
헛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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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ssha 작성시간 23.05.19 향기님 이젊은 꼰대
계정찻느라 고생
말이아녀요 그저 죄송 -
작성자스프링스 할렐루야 작성시간 23.05.20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