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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사서함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작성자샤론의향기|작성시간23.07.07|조회수1,775 목록 댓글 30


언덕에 올라 서서
별을 봅니다.
잠시 우울한 마음에
가만히 손 내밀어 만져보면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부가 궁금하거나
아프지는 않는지
마음으로 걱정 해주고
지나는 바람 편에
소식 하나 전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주름잡힌 살갗이
조금은 우리를 슬프게 하더라도
지난 날 함께 했던

그리움의 시간들이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잊고 살거나
잊혀지는 기억이 아니라
가끔은 보고 싶어지는

작은 욕심으로도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그대와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경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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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샤론의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08 캬~
    멋진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하시는 꼰대님
    샤론도 강통돌리기두 해보았어유
    보름날에
    아홉번 밥을 먹어야 한데서
    이집저집 댕기며밥두먹공~
    어느해인가 너무 많이 먹어 배탈이 나기두 하공~~~ㅋ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가고파요 | 작성시간 23.07.07 아낌없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서
    훗날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떠을려 보고픈 사람
    얼마나 상큼하고 좋겠습니까.
  • 답댓글 작성자샤론의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08 아낌없는 마음...
    그것 은 사랑인거 같아요
    사랑 을 누군가에게 주는 마음...
    비오는 날 생각나는사람 ~~
    샤론이 잠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생각하며 웃어 보네유~~
    멋진 주말 되세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스프링스 할렐루야 | 작성시간 23.07.08 좋은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샤론의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09 스프링스할렐루야
    님 감사합니다
    사랑과 행복 가득 넘치는
    멋진 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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