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讚(찬)
가을은 귀로입니다
뿔뿔이 흩어졌던 만물이
본집으로 조용히 돌아오는 때입니다.
손은 고향에 돌아오면
시름을 잊습니다.
이제 나무는 가지마다
무성하게 걸쳤던 옷을
훌훌이 벗어버립니다.
단풍은 길고 긴 날을
견뎌온 자에게
베풀어지는 은총의 빛깔입니다.
가을의 끝이 아니라
바야흐로 새벽을 마련하는
찬란한 저녁입니다.
-이 열-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다니더니 금새
파란하늘로 바뀌었답니다
가을이가 속삭이듯
날씨가 청명하게 모든이를
손짓 하는듯 하네요
곧 올 가을이를 맞이하기위해
우리는 풍요로운 일상을
꾸려가야 하겠지요
동구밖에 와 있는 가을이
정겹게 마중하시길
바램합니다
반가워요
고맙구요
행복하세요~향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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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끝시 작성시간 23.09.19 고맙습니다.
좋은 글, 그리고 10월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연주도
잘 들었습니다. 다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어울림 소나무 작성시간 23.09.22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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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얼씨구7 작성시간 23.09.22 좋은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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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프링스 할렐루야 작성시간 23.09.26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