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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아지♥ 작성시간17.03.17 진실한 사랑이라면
어느갈래 어느곳이든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었줄거라
믿는답니다
비록 손 닿을곳에 있지않아도
부르면 언제곳 달려올수있는
마음이라면 믿을 수 있는
그 사람이 아닐런지요
요즘 마음이 허하리라
믿어요
가족간에 사랑은 천금을
주고도 못산다지요
아름답고 눈부신 계절이기에
더 애처롭고 허전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말한디라도 담고싶고
보는것만으로 애처롭고
부모마음은 다 같으니요
이런저런 생각과달리
어엿하게 세월이 시간이기에
어느세 박사학위달고
금이환영 할 날 기대됩니다
처음이 힘들고 무겁지
물흐르듯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시간에 맡기다보면
안되는게 뭐있으며
못하는게 뭐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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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3.18 송아지♥ ...ㅎ
잘~~ 참았는데
잘~~ 견뎠는데
고장난 수도꼭지를 만들어 버리십니다.
다독이고
참고..
어루만지고
참고..
그러기를 몇차례 했는지..
멀어질때까지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에게
애써 웃으며 돌아섰습니다.
괜찮았어요
참을 만 하더라구요
울컥울컥 했지만
믿으니까..
잘 할거니까..
좋은일이니까..
그렇게 다독엿지만
나는 짝퉁 엄마인지
쉽게 울음이 삼켜지지 않더라구요
잘 할거라 믿는 엄마 있으니까
언제라도 달려갈 엄마 있으니까
저 밖에 모르는 아들 바보라는걸 아니까
저 보다 더 엄마를 걱정하는
잔소리쟁이 아들이니까
어른처럼 잘 하고 올거라 믿습니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마음으로
엄마의 걱정쯤은 깡그리 무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