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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과 시인

작성자김별| 작성시간14.02.23| 조회수146|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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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밝은미소야 작성시간14.02.23 슬픈글이네요
    울고싶네요

    죽지못해 사ㅏ는것같은
    그가운데서도운명을 받아들이고 있는

    슬품에 운명,,,존경까지...왠....이냐고요
    자살하지않고 사는것이

    어쩜 아마 자살이라는 단어도 무서운
    나같은 사람일지,,.

    좋은글입니다
    많은 생각과 일깨움이 주어질 것입니다

    감사하며 ,,,(((♥)))

    언제나 행복 하시기를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2.23 도둑이나 시인이나 이 세상 살아가기 힘든 건 마찬가지겠지요.
    도둑은 도둑대로 시인은 시인대로 시련과 슬픔과 어려움은 항상 있는 거지요.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이
    또한 사는 일이겠지요. 그것을 굳이 운명이라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살다가 한번쯤 죽고 싶다는 생각을 안해 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다시 끌고 능선으로만 이어진 삶의 여정을 무사히 마쳐야겠지요.
    그게 아름다운 거니까, 그래야 언덕에 앉아 노을빛에 저무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을테니까요. 밝은미소야님 정성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한 오늘 되세요.^^*
  • 작성자 라네즈 작성시간14.02.23 김별님 방가요!
    너무 슬픈시네요.
    머물수 없는 세상의 공간보다
    한평반의 구석진 자리가
    편했을 그 도둑은
    우리 현대인의
    속 마음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그 곳 만이 안식을 찾을 수 있든
    우리는 모두 움츠리고
    울타리를 치고 빗장을 걸며
    그 속에 갇히려 하지요...
    도둑도 시인도 우리 모두가....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2.23 극단적인 대비겠지만 현대인은 누구나 도둑이거나 시인이겠지요.
    자본가거나 노동자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누듯이 말이지요.
    자본가나 노동자... 두 부류의 사람들은 나름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듯이...
    자신의 삶에 길들여지고 결국은 초인처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무감각해지고 편안해 지겠지만... 그래도 시인은 늘 비에 젖은 꽃잎처럼 흔들리고
    슬픈 짐승일 수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그건 더 많이 슬퍼서, 더 많이 어려워서인 건
    분명하지만 그보다는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진실과 아름다움 때문이겠지요.
    라네즈님 정성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 라네즈 작성시간14.02.23 별님의 댓글도
    한편의 시입니다.
    시인은 늘 비에 젖은 꽃잎처럼 흔들린다, 포기할 수없는 진실과
    아름다움~ 너무 감동의 말씀입니다*^^*
  • 작성자 생각나눔 작성시간14.02.23 지독한 열병을
    앓고 있는 시인님의
    이마에 물수건 이라도
    얹어 드리고 싶은맘이네요
    대신하여 앓아 주셔서요
    세상짐 지고가는 예수님을
    보고 있는듯하여...
    언제쯤 다이루었다 하고
    그짐을 내려놓을수 있을까요
    한쪽 어깨라도 내어드리고
    싶은맘으로..함께 더불어가는
    우리가 되었음 하는 맘으로..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2.23 생각나눔님 고맙습니다.
    물수건이라도 올려주고 싶으신 그 마음,
    한쪽 어깨를 빌려주고 싶으신 그 마음.
    그것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따듯한 사랑의 마음이 아니겠는지요.
    고맙습니다. 이미 님은 저에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어주셨네요.
    그런 지극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세상을 살아가실 것이니...
    님께서는 분명 많은 분들로부터 마음에서 우러나는 존경과 사랑을 받으실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이 세사에는 너무 필요하겠지요. 세상을 오늘도 살아가야 할
    지친 도둑과 시인들을 위해서요. 그 마음에 깊이 감사들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작성자 겨울공주 작성시간14.02.23 시인님의 가슴에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기를
    희망 합니다.
    봄의 따스함과 화사함으로
    긴 긴 어둠의 터널이 밝고 넓은
    탄탄 대로의 길로 연결되어
    그 길을 따라 반듯 하고 곧은
    열망의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2.23 겨울공주님은 언제나 꿈을 꾸는 듯 사실 것 같아요.
    어둠의 긴긴 터널을 빠져나와 눈부시게 환한 세상을 마주하는...
    그런 마음이 가장 소중한 마음이겠지요.
    사는 게 뭐 특별한 게 있나요. 소박하고 단순한 것이 가장
    좋은 거지요. 오늘도 별일 없이 무난하면 그게 행복이지요.
    날이 많이 풀린 듯 합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나드리 준비도 하고... 마음은 벌써 분주하시겠지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겨울공주 작성시간14.02.24 맞아요 시인님 저는 몽환적인 그런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늘 현실과는 동떨어진
    그래서 구름에 붕 떠있는 것처럼 보이나 봅니다.
  • 작성자 앤아줌마 작성시간14.02.23 꽃피는 님의 내일을 바라며
    잘 감상했어요.^^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2.23 앤아줌마 안녕하세요.
    꽃피는 내일을 소망해 주셨네요. 그 마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기원해 주는 마음이 말처럼 쉽지 않지요. 온갖 이기심과 나만 판치는 세상이니까요.
    그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언제나 아름다울 것 같아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작성자 바위꽃 작성시간14.02.23 평생을 감옥이 고향같은 곳
    이었다함은 자유로움은
    없어도 힘들게 일구워 자기가
    스스로 자기자리를 찿지 아니해도 주는 밥먹고
    반복되는 생활에 익숙해저
    길드려 짐이 아닐까요
    또한 자신에 문제도 많았지만
    어쩔수없는 초범을 넘 냉대로만 바라보는 사회에서의 삶속에 비난도
    없지않아 있었으리라
    합니다
    그고통을 감네하고 견디었더라면 그사람은
    감옥이 고향으로 변하지
    않았으리라 저는 왠지
    생각해보면서 감히 나열해보았습니다
    보람된 휴일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2.23 바위꽃님 안녕하세요.
    사람들은 그렇게 길들여지며 살겠지요.
    직장에 생활방식에 환경에 길들여져 살아야겠지요.
    그건 어쩌면 동물 같은 본능인지도 모르지요.
    종이 울리면 먹이를 줄 거라는 신호 같은 것 말이지요.
    사람들은 그렇게 길들여져 사는 거지요. 그것이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가는
    건실한 생활인이 되는 것이겠지요.
    현대인의 삶... 그것은 전과 30번 도둑의 삶과 다르지 않는 것 같아요. 시인의 삶도 그 도둑과 다를 것이 없지만... 다만 시인은 그것을 아파하고 길들여질 수 없다는 것이겠지요.
    바위꽃님 늘 정성어린 말씀 주시어 감사합니다. 감사함은 바위에 새기라 했지요?^^*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 작성자 동해댁 작성시간14.02.23 김별님
    ㅎㅎ 웃었을 도둑과
    웃을 만큼의 여유가 없으신
    시인의 배고픈 현실의 글인가요?

    ㅎㅎ 혹 본업을 따로 두시고
    시인의 길을 부업으로 삼으셨더면

    이리 맑고 고운 글이 써졌을까
    싶습니다...영리의 목적보다
    글이 좋아 쓰셨으니
    더 고귀한 글입니다 ^^

    행복하신 하루되세요
    '' 글에 포함된 스티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2.23 동해댁님의 말씀이 한번 웃게 해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현대인은 어쩌면 도둑이거나 시인... 중 한 부류일 겁니다.
    유사이래 인류가 꿈꾸었던 세상, 착하게 열심히 일하며 사는 사람이 잘 사는 세상이 아니다 보니... 굴절된 시대를 살아가는 일이 누군들 어렵지 않겠어요. 그렇지만 먹고사는 일은 비정하고 추한 것이기에 길들여져야 하고, 어떤 굴욕이나 욕됨에도 무감각해지고, 결국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만큼 편안해져야겠지요. 그렇게 모질 게 이어지는 목숨들이니... 누군가는 십자가를 지듯 시대를 아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님의 말씀에서 봄의 따듯한 온기도 봄꽃의 향기도 느껴집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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