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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무

작성자김별| 작성시간15.01.11| 조회수43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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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예삐마미 작성시간15.01.11 잘 읽고갑니다
    늦은밤 굿잠 하세요
    '' 글에 포함된 스티커
  • 작성자 산내일기 작성시간15.01.12 이 남자가 날 아프게 해요
    싫은데 자꾸 읽고 있네요~~
    40. 총각으로 살다가 영화배우
    하려다 실패하고 자학하다가
    친구 기원에서 얼어 죽었어요
    글도 명필,노래도 참 찰 했걸랑요,,^
    바둑도 아마초단~수많은 재주 아깝고
    가산 탕진했었는데~결국에
    결핵으로 1월에 얼어 죽었거든요^^
    외할머니는 울 오빠집에서
    돌아가시고^^,
    골방에 소리도 못내고 우셨지요
    상처랍니다~가슴아픈 사랑했던
    외삼촌 얘기를요~~~
    '' 글에 포함된 스티커
  • 답댓글 작성자 자온 작성시간15.01.12 에구~짠합니다 아깝구요...
  • 답댓글 작성자 산내일기 작성시간15.01.12 자온 자온~좀전에 일어나서 내가 만든 식혜
    한 사발 마시고 앉았어요^^
    완전 울 외삼촌을 그려놓으셔서~~
    외할부지 일본시대 일본에서
    토목업(학교,호텔 짓는 일)에 성공,
    부산 동래 근교에 밭이 엄청 많았어요
    해방되기1년 전에 할부지 세상떠나고
    외할머니 막내5살짜리 손잡고
    귀향~울할머니 고추,콩심어 자식 공부시켜~~세계의 명화는 외삼촌에게
    다 들었지요~그렇게 영화에 빠져서
    서울. 충무로에 수십 번 들락거리다
    가산 탕진~~친구기원에서 얼어
    죽었지요~그게 1월 엄동설한^^
    남편 월급 한 달치 그대로 들고
    부산 가서 지인들 모시고
    장례 치르고 오던 고속버스에서
    윤시내의 열애가 울러 퍼지고
    있었지요~~그런 낙인. 같은 역사가......
  • 답댓글 작성자 자온 작성시간15.01.12 산내일기 멋진분인데 때를 잘못타고나셨네요 외할머님이 얼마나 가슴메이셨을까나
    가산탕진이든 결핵이든 살았어야 했는데
  • 답댓글 작성자 산내일기 작성시간15.01.12 자온 사랑이 많으시던 곱던 외할머니는
    외삼촌 이브자리 뽀얀 옥양목
    풀 먹여서 늘 고슬고슬~~
    가슴 아픈 나의 추억의 사람중에 으뜸입니다^^
  • 작성자 자온 작성시간15.01.12 바람이 추운겨울날 목도리 없는 남자분들보면 아내가 없나...허술해보여 한번더 쳐다보입니다
    이 시는 김별님과 닮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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