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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3.09 자운영님 안녕하세요. 따듯한 말씀에 잠시 꽃샘추위를 잊습니다. 오늘 첫 대국에서 이세돌이 졌지요? ^^*
제 생각이 좀 무색해졌나요? ^^* 아무튼 내일 2국을 더 긴장 속에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인간의 두뇌가 인류사에 큰 공헌을 했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똑똑한 인간의 머리가 늘 인간을 불행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설령 머리가 나쁘더라도 마음이 따듯한 사람, 감동 할 수 있는 가슴을 가진 사람이 절실히 그리운 요즘의 시대입니다.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편안하고 따듯한 봄맞이 되세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3.14 촛불사랑 네, 촛불사랑님의 말씀에 저 역시 공감합니다. 한마디로 인간정신의 승리지요. 컴퓨터가 아무리 강해도 인간이 만든 도구에 불과할 뿐이지요. 저 역시 그러한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인간의 양심과 생존의 힘, 그리고 인간의 존엄이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원초적인 답변이었습니다. 개인도 마찬가지겠지만,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참아야만 하는 고통의 깊이를 되새겨 본 것입니다. 아버지의 술잔엔 눈물이 반이라 하던가요? 제도 매일이다시피 술을 마시지만... 제가 마시는 술은 온전히 하루치의 눈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먹고사는 문제, 그것보다 인간에게 더 큰 문제를 저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