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된 여인 / 김별
그대는
꽃의 영혼을 가졌고
꽃의 빛깔을 가졌고
꽃의 향기를 가졌습니다.
그리하여
꽃처럼 살며
꽃처럼 말하고
꽃처럼 사랑하다
기어이 꽃이 되었습니다.
그대 꽃이 된 여인이여
이 봄은 그대로 하여
날마다
꽃비를 맞습니다.
꽃벼락을 맞습니다.
날마다 꽃장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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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5.05 희애님 즐거운 하루 보내셨지요. 다시 깊어지는 어둠,,, 봄밤은 그대로 천금의 값이 있다 했지요. 편안하고 따듯하세요. ^^ 행복한 시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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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만물농산 머슴 작성시간 16.05.04
덕분에 감사합니다
오늘은 무조건 무조건
건강이 사랑이 기쁨이
행복이 주렁주렁~~
웃음꽃이 피어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람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5.05 만물농산 머슴님 안녕하세요. 오늘 같은 날은 예로부터 머슴들도 손을 놓고 먹고 놀고 즐겼겠지요? ^^*
밤이면 머슴방에 둘러앉아 술에 걸쭉한 이야기로 밤새는 줄 몰랐겠지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미지 확대 -
작성자자온 작성시간 16.05.04 남자분들도 꽃을 좋아하는지 당최 표현을 잘 안하니 모르겠어요
서방보고 꽃보면 이쁘지 뮬어보니 응 요케 짧게만 대답해서 여자들하곤 달리 그저긍갑다 생각들기도 하고요
양귀미 꽃볼때마다
걸작이구나 하고 감탄하는 요즘이에요 ㅎ -
답댓글 작성자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5.05 남자들이 꽃을 좋아하면 늙어간다는 증거라나 어쩐다나... 그런 말이 있기는 있어요. ^^* 응 요케 짧은 말속에는 아직은 꽃보다 그대가 좋네...^^* 말이 담겨 있답니다. 그러니 님께서 아직은 꽃보다 스방님을 더 안아주세요 ^^* 장미 백합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양귀비의 선명한 색깔에는 빛이 바래지요. 장미의 가시 대신,,, 마력의 힘까지 가진 양귀비인 것을요. 그래서 저는 양귀비꽃을 좋아합니다. 시시한 건 마음이 동하지 않아서요^^*
지금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가지고 계실 줄 압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