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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 ♡ 시인방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작성자김별|작성시간17.07.20|조회수710 목록 댓글 2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 김별

 

당신을 볼 때마다 한없이 기쁘고 행복하더니

이제 당신을 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지고

숨조차 쉴 수 없이 턱턱 막힙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이 세상을 다 가진 듯

더 부러울 것이 없이 하루하루가 꿈속인 듯

아름답더니

 

지금은 당신을 사랑하기에 날마다 사는 일이

지옥인 듯 참지 못할 고통으로 신음합니다.

 

당신보다

더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이를

아직 알지 못합니다.

 

설령 미소의 여신이 있었다한들 어찌

당신과 비교 할 수 있을까요.

 

어느 도시 어느 화려한 연회에 간들

당신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이를 만날 수 있을까요

 

당신은 신이 빚은 조각

지상에 둘도 없는 아름다움이니까요.

 

그 어떤 향기로운 꽃도

당신 앞에서는 그만

향기마저 바래고 마니까요

 

그렇지만 그토록 아름다운

당신의 미소조차

잊어야 한다면 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절대로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눈물 나로 하여 흘리셨기에

그 흐르는 눈물 아직 닦아주지 못했기에

 

그 눈물 흔적 없이 다 닦아 주고

더 깨끗하고 빛나는 얼굴로 웃는 그대 모습

아직 보지 못했기에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잊을 수 없는 까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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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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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17.07.21 안녕하세요
    언제나 변함없이 아름다운 고운글 많이 주셔서 잘보고 쉬었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웃으며 살아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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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한결같이요 | 작성시간 17.07.21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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