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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 ♡ 시인방

꽃길

작성자김별|작성시간21.02.07|조회수1,295 목록 댓글 3

꽃길 / 김별

 

지금껏 걸어온 가시밭길이
돌아보니 꽃길이었네

 

온몸을 만신창이로 만든 험한 길이
알고 보니 하늘이 도운
천행의 길이었네

 

여기 위태로운 비탈에 지쳐 쓰러져
앞으로 가야 할 길을 바라보니
벼랑 끝으로 이어진 막막한 길이지만
이제 알겠네
남은 길은 분명 꽃길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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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봄날의 신사 | 작성시간 21.02.07 고맙습니다
    좋은글 읽게 해 주셔서
    행복한 휴일 되세요
  • 작성자서교동 | 작성시간 21.02.07 행복한 시간 되세요...
  • 작성자윤종채 | 작성시간 21.05.15 감사합니다. 고은글 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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