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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뒷발

작성자김별| 작성시간14.03.30| 조회수138|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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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C-미경 작성시간14.03.30 시인님의 글은 항상 저를 어린 시절
    꼬마적 커다란 눈망의 아이로 만듭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커다란 개에게 물린적이 있어서
    지금도 개가 무섭고 애완 동물 싫어 하지요.

    뒷발질 하던 그 황소 더욱 무섭지요.

    어린시절 우리집에도 많은 황소가 우리에 있었는데
    가까이 다가가 눈을 보면 순하디 순한 황소가 어느순간 화가 나면
    뒷발질을 해서 사람을 해 할수 있다는 것이
    슬프지요.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0 그 황소, 지금도 때때로 무섭게 이단옆차기 날립니다.
    날카로운 뿔에 받히면 거의 죽음입니다.
    늘 순하고 묵묵하다가도 어느 생각지도 못한 순간
    느닷없는 도발 ^^ ... 아파요.
    누구나 그렇게 사랑의 피멍이 들며 사는 가 봅니다.
    그렇기에 언제나 경계심도 가져야하고 달래기도 하며
    두려움 감추고 잘 살아야겠지요? ^^*
  • 작성자 느루 작성시간14.03.30 별님!
    방가요~
    맛점 하셨는지요!!!
    별님 글은 좀 전에 읽었는데.... 식구들 수발들어주고
    이제 뵙네요.

    이 시를 읽으니
    제가 황소 가 된 것도 같고,
    뒷발질에 채여
    나가 떨어진 사람 같기도 하구요!
    황소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저 혼자 생각해 봤네요.

    피멍들고 골병들어
    아파가는
    우리네 삶이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구요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0
    느루님도 양 같다가, 어느 순간 황소가 될 것 같아요.
    따듯하게 안아주다가 느닷없이 뿔맛을 보여줄 것 같아요.
    님의 뿔에 받혀 골병든 남자들은 몇 명이나 될까요? ^^*
    어느 때는 님이 그 뿔에 받히기도 할 것 같아요.
    뒷발의 맛을 볼 것 같아요. 피멍이 들지요?^^*
    사랑의 이단옆차기...아프지요^^*
    늘 그 뒷발에 맞지 않도록,
    그 뒷발을 나는 사용하지 않기를
    마음을 가다듬어야지요?^^*
    느루님은 언제나 착할 것 같아요.
  • 작성자 느루 작성시간14.03.30 ㅋㅋ... 짝사랑에 피멍 들어본 경험은 몇번 있지요.
    큐피트 화살이 시간차를 두고 날리는 바람에....
    다들 이 런 경험 몇번씩들 있지 않을까요?
    그러고 보니
    전 너무 이기주의자 인가봐요.
    제가 황소 뿔에 받치고
    뒷발질 당할까봐
    전 언제나
    미리 도망쳐 버렸지요...
    내가 바라보는 사람,
    나를 바라보는 사람 서로 달라
    마음 아파하다가
    둘다 떠나 보내기도 하구요....
    에구 그만해야지 다 나오겠네요 ㅋㅋ

    대전 소모임.... 네분 모이신 소식
    조금 전에 봤습니다.
    5월에 시집 곧 내신다는 좋은 소식 들었습니다.
    축하드려요!
    어쩐지 처음 올리신 글의
    그림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답니다.

    재활 치료도 잘 하셔서
  • 답댓글 작성자 느루 작성시간14.03.30 빨리 건강해 지시구요.
    시집 발간을 위한 삽화 작업도
    잘 하셔서 성공적인 시집 발간하시기를 기원할게요.
    화사한 봄날
    너무 좋은 소식을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어 즐겁습니다.
    오늘도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0 ㅋ ^^*
    느루님 여러 남자 들이받았군요. 아 불쌍한 짐승들...^^*
    그렇지만 느루님의 뿔맛은 달콤할 것 같아요.
    감미롭고 향기로울 것 같아요.
    피멍 대신 꽃물이 들었을 것 같아요.
    그런 느루님 대전 모임에서 뵙지 못해 아쉬워요.
    다음엔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뿔맛이 어떨지 직접 추정해 보고 싶어요.^^*
    나의 예감이 맞을 지 틀릴 지...^^*
    보여주실 건가요? ^^*
  • 답댓글 작성자 느루 작성시간14.03.30 오! 노우!
    전혀요.... 반대입니다.
    제가 주로 짝사랑을 많이 했구요....
    저를 첫 사랑이라고 여겨주는
    사랑 두개는 제가 뒷발질 한 격인데....
    지금은 그 상처들이 고스란히
    저를 괴롭히고 있구요.....
    뭐 그 정도 이지요.
    ㅋ... 글구 서울 사람이 대전에 가두 되는지요? ㅎㅎ
    별님의 시집 나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1 ****
    뒷발질 한 게 두 마리뿐이었다니...^^*
    다행인가요? 불행인가요? ^^*
    님도 그 상처를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니...
    뒷발질이 쌔긴 쌨던 모양입니다.^^*
    아무쪼록 앞으론 그런 일 없기를...
    늘 양처럼만 사랑하기를 빕니다.
    서울사람, 지구 반대편도 가고, 미국도 가고, 다카르도 갑니다.^^*
    마음만 있으면 달나라도 갑니다.^^*

  • 작성자 밝은미소야 작성시간14.03.31 지금생각해보면
    마음에 아.....소가

    불.쌍하다 그런ㄴ생각
    늘상 일만하던 소그ㅡ에게도

    세월따라 이곳저곳
    아품이동반 하는데 그때의소도 늙은
    세월만큼 힘든새월 을살았을것 갚으네요

    월요일 아침에보네요
    별님 활기찬 월요일 되셔요
    늘평안과기쁨이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1 밝은미소야님 편안하시지요.
    황소의 뒷발치기를 맞아 본 사람만이 그 아픔을 알지요.^^*
    님께서도 그 뒷발질 맞아보셨지요.
    상처도 남고, 고통은 더 오래 남아 힘들 게 하는 그 사랑의 뒷발...
    님도 그런 뒷발치기 잘 하시나요.
    누구를 그렇게 아프게 차버린 적 있나요?^^*
    그렇지만 이제는 그런 아픔 아무에게도 주지 마세요.
    그냥 꽃으로도 때리지 말고... 그냥 곱게만 보살펴 주고,
    안아 주세요. 사랑은 뒷발질이 아니니까요.^^*
    행복하세요
  • 작성자 화란 작성시간14.03.31 아이쿠. 김별님. 쇠미로
    많이 뎅기셨나봐요?

    그놈도 어쩌면 한번씩
    그럴때도 있지요. ㅎ
    느닷없이 들어오는 뒷발질^^~~
    아픕니다. 아파요.

    거시기한테 한방 차이면
    더더욱이 아프죠.
    그놈의 사랑.~~~^

    세월에 발길질 안당하는 사람
    찾아오면 난 현상금을 걸겠소
    김별님의 시. 머물다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1 화란님 뒷발질 많이 당해 보셨군요.
    많이 아팠지요? 특히 거시기에 맞으면
    거의 죽음이지요.^^*
    그런 님은 또 다른 이를 뒷발질 하시어 아픔을 주지는 않으셨는지요?^^*
    그냥 순하고 무덤덤하다가 느닷없이 질러대는 뒷발질...
    끔찍하지요. 눈앞이 아찔하지요.^^*
    님, 누구 아프게 하지 마세요.
    언제나 참고 참고 그냥 좋게만 사랑하세요.
    귀한 말씀 감사해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1
    일송호님의 말씀을 들으니 갑자기 뒷통수가 부끄러워집니다.
    제가 늘 받기만 하고 줄지 모르는 사람이다가 보니...
    많이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마음을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받은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반이라도 돌려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말씀에 깊이 반성합니다. 귀한 말씀 주시어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1 일송호님 큰 말씀 주셨네요. 그렇게 넉넉하게 이해해 주시니 더욱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역시 님의 인품과 품격이 느껴집니다. 고맙고 아름답습니다.
    님의 말씀이 저에게는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월의 마지막 날도 속절없이 가네요. 천금의 값이 있는 봄밤 되세요.^^*
  • 작성자 아기별꽃 작성시간14.03.31 아이쿠~
    별님의 님의 뒷발길은
    아니시지요~~?
    전 그 눈망울만 보았지요
    뒷발 말고
    꼬리짓에 맞아본적은
    있지요 ㅎㅎ

    갑자기 어린시절
    우리집 얼룩이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삶의 고달픔을 황소에게 ㅎㅎ
    황소야~~별님맘 알쥐~~?^^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1 애기별꽃님은 마음이 착해
    뒷발질 무서운 줄 모르고
    그 선량한 눈동자만 보셨군요.^^*
    하기야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에게는
    그 무서운 짐승도 뒷발질 안 할 것 같아요.
    그냥 안아주고, 긴 혀로 핥아주고, 등에 태워주고...
    늘 행복하기만 할 것 같아요.
    사랑하는 일이 누구에게 아픔을 주고 슬픔을 간직하는 일이 아니었으면
    고맙겠습니다. 애기별꽃님 착한 사랑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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