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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미경 작성시간14.03.30 시인님의 글은 항상 저를 어린 시절
꼬마적 커다란 눈망의 아이로 만듭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커다란 개에게 물린적이 있어서
지금도 개가 무섭고 애완 동물 싫어 하지요.
뒷발질 하던 그 황소 더욱 무섭지요.
어린시절 우리집에도 많은 황소가 우리에 있었는데
가까이 다가가 눈을 보면 순하디 순한 황소가 어느순간 화가 나면
뒷발질을 해서 사람을 해 할수 있다는 것이
슬프지요.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0 그 황소, 지금도 때때로 무섭게 이단옆차기 날립니다.
날카로운 뿔에 받히면 거의 죽음입니다.
늘 순하고 묵묵하다가도 어느 생각지도 못한 순간
느닷없는 도발 ^^ ... 아파요.
누구나 그렇게 사랑의 피멍이 들며 사는 가 봅니다.
그렇기에 언제나 경계심도 가져야하고 달래기도 하며
두려움 감추고 잘 살아야겠지요? ^^*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0
느루님도 양 같다가, 어느 순간 황소가 될 것 같아요.
따듯하게 안아주다가 느닷없이 뿔맛을 보여줄 것 같아요.
님의 뿔에 받혀 골병든 남자들은 몇 명이나 될까요? ^^*
어느 때는 님이 그 뿔에 받히기도 할 것 같아요.
뒷발의 맛을 볼 것 같아요. 피멍이 들지요?^^*
사랑의 이단옆차기...아프지요^^*
늘 그 뒷발에 맞지 않도록,
그 뒷발을 나는 사용하지 않기를
마음을 가다듬어야지요?^^*
느루님은 언제나 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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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느루 작성시간14.03.30 ㅋㅋ... 짝사랑에 피멍 들어본 경험은 몇번 있지요.
큐피트 화살이 시간차를 두고 날리는 바람에....
다들 이 런 경험 몇번씩들 있지 않을까요?
그러고 보니
전 너무 이기주의자 인가봐요.
제가 황소 뿔에 받치고
뒷발질 당할까봐
전 언제나
미리 도망쳐 버렸지요...
내가 바라보는 사람,
나를 바라보는 사람 서로 달라
마음 아파하다가
둘다 떠나 보내기도 하구요....
에구 그만해야지 다 나오겠네요 ㅋㅋ
대전 소모임.... 네분 모이신 소식
조금 전에 봤습니다.
5월에 시집 곧 내신다는 좋은 소식 들었습니다.
축하드려요!
어쩐지 처음 올리신 글의
그림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답니다.
재활 치료도 잘 하셔서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0 ㅋ ^^*
느루님 여러 남자 들이받았군요. 아 불쌍한 짐승들...^^*
그렇지만 느루님의 뿔맛은 달콤할 것 같아요.
감미롭고 향기로울 것 같아요.
피멍 대신 꽃물이 들었을 것 같아요.
그런 느루님 대전 모임에서 뵙지 못해 아쉬워요.
다음엔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뿔맛이 어떨지 직접 추정해 보고 싶어요.^^*
나의 예감이 맞을 지 틀릴 지...^^*
보여주실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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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느루 작성시간14.03.30 오! 노우!
전혀요.... 반대입니다.
제가 주로 짝사랑을 많이 했구요....
저를 첫 사랑이라고 여겨주는
사랑 두개는 제가 뒷발질 한 격인데....
지금은 그 상처들이 고스란히
저를 괴롭히고 있구요.....
뭐 그 정도 이지요.
ㅋ... 글구 서울 사람이 대전에 가두 되는지요? ㅎㅎ
별님의 시집 나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1 ****
뒷발질 한 게 두 마리뿐이었다니...^^*
다행인가요? 불행인가요? ^^*
님도 그 상처를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니...
뒷발질이 쌔긴 쌨던 모양입니다.^^*
아무쪼록 앞으론 그런 일 없기를...
늘 양처럼만 사랑하기를 빕니다.
서울사람, 지구 반대편도 가고, 미국도 가고, 다카르도 갑니다.^^*
마음만 있으면 달나라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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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1 밝은미소야님 편안하시지요.
황소의 뒷발치기를 맞아 본 사람만이 그 아픔을 알지요.^^*
님께서도 그 뒷발질 맞아보셨지요.
상처도 남고, 고통은 더 오래 남아 힘들 게 하는 그 사랑의 뒷발...
님도 그런 뒷발치기 잘 하시나요.
누구를 그렇게 아프게 차버린 적 있나요?^^*
그렇지만 이제는 그런 아픔 아무에게도 주지 마세요.
그냥 꽃으로도 때리지 말고... 그냥 곱게만 보살펴 주고,
안아 주세요. 사랑은 뒷발질이 아니니까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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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란 작성시간14.03.31 아이쿠. 김별님. 쇠미로
많이 뎅기셨나봐요?
그놈도 어쩌면 한번씩
그럴때도 있지요. ㅎ
느닷없이 들어오는 뒷발질^^~~
아픕니다. 아파요.
거시기한테 한방 차이면
더더욱이 아프죠.
그놈의 사랑.~~~^
세월에 발길질 안당하는 사람
찾아오면 난 현상금을 걸겠소
김별님의 시. 머물다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1 화란님 뒷발질 많이 당해 보셨군요.
많이 아팠지요? 특히 거시기에 맞으면
거의 죽음이지요.^^*
그런 님은 또 다른 이를 뒷발질 하시어 아픔을 주지는 않으셨는지요?^^*
그냥 순하고 무덤덤하다가 느닷없이 질러대는 뒷발질...
끔찍하지요. 눈앞이 아찔하지요.^^*
님, 누구 아프게 하지 마세요.
언제나 참고 참고 그냥 좋게만 사랑하세요.
귀한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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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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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1
일송호님의 말씀을 들으니 갑자기 뒷통수가 부끄러워집니다.
제가 늘 받기만 하고 줄지 모르는 사람이다가 보니...
많이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마음을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받은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반이라도 돌려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말씀에 깊이 반성합니다. 귀한 말씀 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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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1 일송호님 큰 말씀 주셨네요. 그렇게 넉넉하게 이해해 주시니 더욱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역시 님의 인품과 품격이 느껴집니다. 고맙고 아름답습니다.
님의 말씀이 저에게는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월의 마지막 날도 속절없이 가네요. 천금의 값이 있는 봄밤 되세요.^^* -
작성자 아기별꽃 작성시간14.03.31 아이쿠~
별님의 님의 뒷발길은
아니시지요~~?
전 그 눈망울만 보았지요
뒷발 말고
꼬리짓에 맞아본적은
있지요 ㅎㅎ
갑자기 어린시절
우리집 얼룩이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삶의 고달픔을 황소에게 ㅎㅎ
황소야~~별님맘 알쥐~~?^^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31 애기별꽃님은 마음이 착해
뒷발질 무서운 줄 모르고
그 선량한 눈동자만 보셨군요.^^*
하기야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에게는
그 무서운 짐승도 뒷발질 안 할 것 같아요.
그냥 안아주고, 긴 혀로 핥아주고, 등에 태워주고...
늘 행복하기만 할 것 같아요.
사랑하는 일이 누구에게 아픔을 주고 슬픔을 간직하는 일이 아니었으면
고맙겠습니다. 애기별꽃님 착한 사랑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