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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Beautiful / Sweet Rain

작성자로고스|작성시간22.07.01|조회수93 목록 댓글 0
So Beautiful / Sweet Rain
So Beautiful - Sweet Rain
비 연가 / 白山 허정영

숨길 수 없는
눅눅해진 속정
멈출 수 없는
긴 기다림


창가 기웃거린
뱉지 못한 언어
쌓이고
쌓여


견디지 못한
순간순간들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는


낙화암에
사랑을 던진
삼천궁녀의 애절함이
이런 거였을까


산천을 젖고
적시는 엘레지
구비구비 토해낸다
주룩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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