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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바이올린 가곡 ㅡ 청포도 / 이육사

작성자로고스|작성시간22.07.17|조회수116 목록 댓글 2

사랑 - 바이올린 가곡

	청포도 /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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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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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지 | 작성시간 22.07.17 ㅎㅎ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 마오

    타고 다시 타서
    재될 법은 하거니와

    ~~~~~~~~~~~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쓸 곳이 없소이다

    홍난파님 곡 '사랑'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로고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7.17 미지님,
    아름다운곡이지요.
    감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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