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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 유머

내몸이 계속불타고 있다.

작성자중후한|작성시간24.08.02|조회수445 목록 댓글 8

갓 결혼해서 신혼의 단꿈을 한껏 즐기고 있는 집...

 

밤 12시가 되어 괘종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삐리리리~~ 요란한 전화 벨 소리가

새내기 신부를 깨웠다

 

잠에서 덜 깬 눈으로 수화기를 들으니...

들려온 소리는..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 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기겁을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그 다음날도 같은 시각 같은 전화가 왔고.

그 다음날도 자정이 되면 어김없이

똑 같은 전화가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댁은 심한 노이로제에 걸려

대낮에 전화가 와도 깜짝 깜짝 놀라게 되었다.

 

보다못한 신랑이

특별휴가를 내어 각시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이웃집 할머니에게 집을 맡겼다

 

이 할머니가 첫날밤을 지내게 된 날에도

괘종 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예의 어김없이 밤의 정적을 깨고

전화 벨이 삐리리리, 삐리리리리~~~

울리는 것이었다.

전라도 사투리가 지독한

이 할머니가 수화기를 들며 "여보세요" 하니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아~~,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아~~~

 

" 이 소리에 이 할머니의 즉각적인 대꾸는....?

"지랄하고 자빠졌네잉~

아직 주둥이는 안 탓는게벼??"

ㅎㅎㅎ.ㅋㅋㅋ

 

♬내몸이 계속불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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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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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국화2687 | 작성시간 24.08.02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중후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2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감성흐름 | 작성시간 24.08.02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중후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3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글로리 ~ | 작성시간 24.08.03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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