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움짤 ♡ 유머

어느 몹시도 추운 겨울 밤.

작성자중후한|작성시간24.09.14|조회수333 목록 댓글 8

 

어느 몹시도 추운 겨울밤

남편이 침대 속으로 들어와 몸을 움츠리며 말했다.

 

"난로에 기름이 떨어졌네.".

 

침대 속에서 부인이 대꾸했다.

"당신이 주유소에 가서 사오지 않을래요?"

 

"아니, 이렇게 추운데?

싫어!"....

 

"그럼 둘이서 끌어 안고 몸을 데우는 수 밖에 없군요.

 

"부인은 알몸이 되어 남편의 몸을 감아왔다.

 

이윽고

부부는 땀을 흘릴만큼 몸을 태웠다..

 

그러나 일이 끝난 다음에는 또 다시 추워졌다.

 

"여보! 추워요. "

 

부인이 춥다고 하자 둘은 또 다시 땀을 흘렸다.

조금 지나 다시 추워지자 부인이 콧소리를 냈다.

 

"여보! 추워요. 으응!... "

 

그러자 남편은 획 돌아 누우면서 퉁명스럽게 소리쳤다.

 

"말말어!....

내 기름도 이제 다 떨어졌단 말이야~!

 

ㅎㅎㅎㅎ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중후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4 중후한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감성흐름 | 작성시간 24.09.14 ㅋㅋㅋㅋ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중후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4 즐겁고 행복한
    넉넉한 한 가위 되세요
    감성흐름님
  • 작성자중후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4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창원친구 | 작성시간 24.10.04 빙그레 웃고 갑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