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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 편지지

아쉬움의 빈자리

작성자다감 이정애|작성시간23.03.20|조회수109 목록 댓글 0

아쉬움의 빈자리 다감 이정애 움츠리던 봄 아씨 따스한 햇볕 따라 나란히 손을 잡고 임 마중 나선다 연분홍 매화꽃 대문 열며 빵긋 웃고 노란빛 띤 개나리 입술을 꼭 다물고 햇살 고운 노란 산수유 방실방실 웃는다 고운 자태 뽐내는 자목련 우윳빛 드레스 입은 백목련 하얀 밥알 같은 따라쟁이 조팝나무 꽃잎 휘날리며 사랑의 향기 풍기는 벚꽃은 손님맞이 준비로 발길이 분주한데 심술쟁이 꽃샘추위 가는 발길 잡는다 정녕 봄은 봄일진대 봄을 품지 못하는 맘 떠난 임은 아시려나 아쉬움의 빈자리는 봄꽃 머금고 눈물 적신다.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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