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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 편지지

목발

작성자다감 이정애|작성시간23.05.10|조회수47 목록 댓글 0

목발 다감 이정애 처음 만나던 날 나는 숨 막혀 죽는 줄 알았다 온몸으로 나를 눌러대니 꼼짝도 못 하고 반항도 못 했다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니 나의 숨통은 조금씩 열리는 듯하다 일주일이 지나 두 주가 지나니 나를 의지하던 마음이 조금씩 사라지나 보다 머지않아 언제 보았냐는 듯이 쳐다도 보지 않을 때가 오겠지만 나는 서운해 하지 않으련다 잘하였다며 손뼉 치며 두 번 다시 나를 찾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련다

 
    ♥‥ 은실 편지지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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