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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 편지지

밤비 속의 우리

작성자향기있는 사람|작성시간20.08.26|조회수63 목록 댓글 0

   
  
       밤비 속의 우리      

                         마루 박재성

인적 없는 밤길 거니는 빗소리
우리의 발소리도 삼키고

우산을 두들기는 빗방울 소리
우리의 두근거림도 삼키고

도랑을 차고 오르는 빗물 소리
우리의 속삭임도 삼키지만

말 없는 네 가슴의 사랑 밀어는
밤비를 품고 내 가슴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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