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흑인과의 결혼을 반대하십니다
우리는 피부빛깔이나 종교,
또는 성별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동시에 사람마다 다른 기호도 존중해야 합니다.
만약 아버지가 ‘흑인은 나쁘다’고 하면
그건 문제가 되겠지만 ‘흑인이 싫다’는
그 사람의 기호나 취향까지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한식은 좋고, 프랑스 음식은 나쁘다’고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나는 프랑스 음식보다
한식이 더 입맛에 맞다’고 하면
그건 ‘옳다, 그르다’로 판단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질문자는
‘아버지는 그런 한국사회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라고 존중해야지,
아버지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렇다고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 필요는 없어요.
만약 질문자가
흑인과 결혼하게 되더라도
‘아버지의 생각과 다른 결혼을
하게 되어서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면 됩니다.
법륜스님,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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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제넷 작성시간 17.04.19 내생각과 다름을
인정 하라는
법율스님 말씀
감사합니다
벛꽃이 지고나니
철죽 배꽃 봉숭아 꽃..
만개했네요
아름다운봄
좋은 하루보내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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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롱이 작성시간 17.04.19 반갑습니다
자운영님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예쁘게핀 철죽꽃이
봄바람에 한들한들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내 생각과 다름을 인정하는것
마음에 와닿아 담아 갑니다
좋은글 올려주신
자운영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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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새벽이슬* 작성시간 17.04.19 자식이라도 부모와 생각이
같지는 않아요
인정할것은 해줘야겠지만
싫은 부모님 마음은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좋은편지 감사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화창했어요
몸은 좀 가벼우셨는지...
피곤하셨을 하루 편안하게 쉬시고
꿀잠 주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