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중하잖아요 / 雪花 박현희
내 나이도 이제
서서히 갱년기에 접어들다 보니
오랜 시간 걷다 보면 차츰
무릎 관절에 무리가 올 때가 더러 있더군요.
한참 젊은 시절엔
훨훨 날며 지리산 종주도 거뜬했는데
지금은 두어 시간 정도만 산행해도
무릎 관절에 이상 신호가 오는 것을 보니
내 나이를 속일 수가 없나 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관리가 필수이겠지요.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연을 벗하며 적당히 산행도 즐기고
몸에 좋은 보약이나 음식도 섭생하며
건강관리에 좀 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건강을 잘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나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무엇보다도 나는 소중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