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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행복 세 번째 이야기

작성자설화 박현희|작성시간14.02.03|조회수255 목록 댓글 2


소박한 행복 세 번째 이야기 / 雪花 박현희

 

재벌가 며느리나 아내는

생일에 값비싼 보석이나 최고급 승용차

심지어는 빌딩까지 선물로 받는다지요.

그런데 선물을 받아서 느끼는 행복감도

과연 가격과 비례할는지 모르겠네요.

 

난 평범한 월급쟁이 아내에 맞벌이로 생활하다 보니

생일 선물이라야

고작 장미꽃 한 다발과 케이크뿐이지요.

그러나 내가 느끼는 행복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답니다.

 

남편이 손수 미역국을 끓여주고

사랑한단 말과 함께

전해주는 장미꽃 한 송이만으로도

마치 여왕이라도 된 것처럼 충만한 이 행복감이야말로

진정 소박한 행복이라 아니할 수가 없지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어 최고의 선물은

값비싼 보석이나 최고급 승용차가 아닌

바로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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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큐티사랑 | 작성시간 14.02.03 맘 따뜻한 글이네요^^♥
  • 작성자맑은 시냇가 | 작성시간 14.02.03 시인님의 소박한 행복이 바이러스가 되어 마구 퍼져옵니다.
    사랑하는 사람만 곁에 있다면 세상 그 무엇이 부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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