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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스탐피드 작성시간11.11.01 사견을 적어보자면 케빈과 루디스의 연주력은 비교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두 사람이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도 다르고 연주 스타일이나 선호도에도 분명히 차이가 있거든요. 케빈이 DT에서 활약할 당시는 1989 ~ 1994의 짧은 기간이었고 벌써 20여년전의 이야깁니다. 루디스는 99년에 정식 가입했고 LTE시절을 감안하면 케빈보다 훨씬 더 오래 DT와 함께한 사람입니다. 굳이 시대를 언급하는 이유는 두 사람을 현재기준으로 놓고 평가하기에는 시간차가 꽤 있기 때문입니다. 케빈의 DT탈퇴 이후의 음반(OSI와 같은)을 현재 루디스와 비교하기도 어렵습니다. 그건 DT라는 틀이 없는 기준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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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스탐피드 작성시간11.11.01 밴드 내에서 한 파트를 담당하는 것과 자신이 주축이 된 프로젝트, 솔로음반은 분명히 차이가 있으니까요. 다만 루디스의 DT 근속기간과 줄리어드라는 인지도, 얼리어답터적인 성향, 전면에 나서는 솔로 연주등은 확실히 돋보이죠. 케빈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배킹 멜로디가 많고, 그것도 구성이 단순하거나 반복적인 부분때문에 약간 밋밋한 감이 있습니다. 몇몇 곡들은 솔로나 유니즌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적죠(특히 Lie...). 그렇지만 군더더기가 없어 깔끔하고, 곡들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는데는 상당히 일조하고 있습니다. 루디스가 라이브에서 1,2,3집곡들의 원형을 살리려고 하는데는 밸런스의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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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isu Latte 작성시간11.11.01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이번 신보 3번 트랙 Lost not forgotten에서 보여 준 루디스의 솔로 중 8분22초~8분52초는 그냥 루다스가 늘상하던 진부하기 짝이 없는 오르락내리락 솔로가 아니었나 싶어서...들을때마다 당황했었습니다.
물론 그런 식의 솔로 연주를 다른 신곡에도 조금이나마 넣은 것도 있고 아닌것도 많고 합니다.
코드를 풀어서 화려한 기교 테크닉을 가미하여 연주하는 건 루데스가 더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그건 전형적으로 클래식을 코흘리던 시절부터 해온 루데스 건반의 뿌리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테고...
무어는 전형적인 실용음악 건반주자입니다. 어떻게 코드를 주무르느냐에 곡의 색깔이 달라지죠. -
작성자 Bisu Latte 작성시간11.11.01 그래서 저는 무어를 코드의 마술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결론을 짓자면 루데스와 무어는 서로 다른 바탕과 계기로 피아노를 접했고.....
루데스는 천재적인 클래식 피아노실력을 인정받아
5살에 줄리어드 음대에 들어갔었다는(직접 안 물어봐서 사실인지 확실치 않음)...얘기를 배경으로 하면
화려한 멜로디 라인을 연출하는 중세시대 피아니스트들의 영향을 많이 받이 않았었나...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그 후 10대 후반 무렵에 모두의 기대를 등지고 실용음악을 시작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무튼....여기까지이고 나머지 밴드를 만나면서 새롭게 적응하는 두 사람의 얘기는 스탐피드님의 글을.....^^
-24년차 건반쟁이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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