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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푼짜리오페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1.29 <불멸의 오페라 2 / 박종호> ★★★
엽기적인 연출이 난무하는 현대 극장가에서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아름답고 세련된 영상이다. 좋은 연출보다도 돋보이는 것은 아름다운 무대와 화려한 의상이다. 가수진 역시 떠오르는 최고의 젊은 성악가들인데, 분위기 넘치는 카를로스 알바레스(돈 조반니 역)가 매력적이다. 특히 안나 카테리나 안토나치(돈나 엘비라 역)와 안젤리카 커크슐라거(체를리나 역)의 가창이 돋보이고 마이클 쉐이드(오타비오 역)의 레제로 테너는 두 아리아에서 압권이다. 하지만 최고의 공로자는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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