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6시쯤 니가타 시내 입성입니다.
우리의 마지막 숙소는 니가타 역 앞에 있는 아트호텔입니다.
제 방에서 보이는 창밖 풍경입니다. 유리창이 어찌나 깨끗한지 감탄사가 나올 정도입니다.
룸은 그다지 좁지않은 편이지만 일본 여행에 익숙하지 않거나 패키지로 다니신 분들은 좁다고 하실까봐 미리 엄살을 좀 떨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자유식입니다. 몇몇 분들과 함께 스시를 먹으러 이동.
니가타는 쌀과 해산물이 정말 맛있어요. 더불어 사케도 맛있고요~ 게다가 금액도 저렴한 편입니다.^^
우니(성게알)과 오오토로가 포함된 저 스시 한접시에 2400엔이랍니다. 회는 3000엔이 안되었고요.
그러고도 우리는 니가타에 왔으면 헤기소바를 꼭 먹어봐야한다며 호텔에서 추천해준 소바집을 찾아갔습니다.
덴뿌라(튀김)도 시키고요. 배가 부른데도 정말 맛있습니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남기지 않으려했건만... 양이 넘 많아 어쩔 수 없이 남겼네요 ㅠㅠ
니가타역 북쪽 출구 먹자골목에서 우리 호텔이 있는 남쪽으로 넘어갑니다.
돈키호테 가는 길에 클레오파님을 만났습니다. 벌써 쇼핑을 마치고 들어오는 길이시라네요.
약 한시간 뒤 우리의 모습...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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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드디어 파란 하늘이 제 모습을 드러냈네요.
이 호텔의 조식은 평가가 좋은 편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명란을 맘껏 먹어주었지요.
9시 넘어 출발이라 도란도란 수다 타임도 주어졌네요.
처음 들른 곳은 9대째 가업을 이어온 양조장입니다.
이마요 츠카사...라는군요.
사장님께서 직접 설명을 해 주십니다.
"여러분들이 앉아있는 자리는 술의 기본 재료인 쌀을 놓아두는 자리입니다. 여러분도 조금 있으면 술이 될지도 몰라요." ㅎㅎㅎ
빠질 수 없는 시음 코너... 아침부터 술에 취하는 건 아니겠죠?
결국 마지막은 쇼핑코너~
그 다음에 찾아간 곳은 센베이 공장입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굽고 있더군요. 물론 기계로 만드는 과자도 있겠지만...
막 구어 나온 센베이는 마치 누룽지처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아무 맛도 가미하지않은 것을 팔면 좋으련만...
여기는 쇼핑센터...
아이스크림을 드디어 먹어보는군요. 우유맛이 진하게 나며 정말 맛있었답니다.
여기에서 공항까지는 불과 20분 거리
시골 공항이다보니 면세점도 아주 작아요. 그래도 유명한 과자들은 다 있어 시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병아리과자랑
아들이 좋아하는 시로이고히비토 몇개를 사들고 비행기에 오릅니다.
예술제라든가 오제 트레킹등 일반적이지 않은 코스에 일정도 짧아 많은 걱정을 했었지만
카페여행답게 모두들 함께 즐거운 분위기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음은
우리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배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이번 여행이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