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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5 - 차를 넣고는 걸어서 리쓰린 공원에 입장하다!

작성자영파|작성시간26.06.07|조회수62 목록 댓글 0

 

다카마쓰 5 -  렌터카 차를 주차장에 넣고는 걸어서 리쓰린 공원에 입장하다!

 

 

2025년 4월 11일 구라사키시에서 우노항 (宇野港으로 가서 배를 타고 나오시마로 들어가 지중미술관과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조형물을 구경한후 다시 시코쿠섬 카가와현의 다카마쓰에 도착해 다마모코엔

玉藻 公園(옥조공원과 야시마(屋島전망대에 올라 석양을 구경하고는 이자카야에 들른후 1박했습니다.

 

 

여행 3일째인 2025년 4월 12일 다카마쓰 시내 다마치 상가 2층 상가주택 田町 ハウス 에서 일어나 주방

에서 아침을 지어먹고는...... 열쇠는 식탁 위에 두고 방문과 현관문을 잠그지 않고 그냥 문만 닫고

나오는데, 일본은 평소 도둑이 거의 없는 나라니 문을 잠그지 않아도 별 탈이 없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그러고는 어제 밤에 차를 세운 주차장으로 가는데.... 우리 딸은 구글맵으로 검색해 주차장을 확대하면

거리뷰가 나오니 거기 주차장 간판에 요금표를 보고는 여러 주차장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렌터카 내비게이션에 좌표를 입력하니 이 주차장의 맵코드는 60 606 159*17 입니다.

 

 

딸이 한국에서 여행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이 주차장을 선택한 것은 밤 8시 부터 다음날 아침

8시 까지 12시간 주차에 500엔이라는 아주 싼 요금 때문인데..... 그런데 기계에

주차장소 번호를 넣으니  요금이 무려 1,900엔으로 나오니  딸이 잘못 됐다고 불평을 합니다.

 

 

우린 어제밤 7시 30분에 주차를 했고 지금은 오전 8시 40분이니..... 딸에게 이 요금이 맞을거라면서

2가지를 얘기하는데먼저 우리가 규정 보다 30분 일찍 차를 넣었고 또 규정 보다 40

늦게 차를 빼는 것이니 전제조건을 어긴지라 저 할인 요금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두 번째는 규정을 정한건 주차장이니 우리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주차장 주인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니.... 여긴 도심이라 이웃에 사람들이 거주하지 않으니, 손님들은 멀리 외곽에서 오는

사람들이라 아침 8시가 넘으면 출근해서 차를 넣고 저녁 8시 이전에 퇴근하면서 차를 빼는게 아닐까?

 

 

그럼 이런 도심 한 복판의 주차장은 밤 8시가 넘으면 차들이 모두 빠져 나가는지라 밤새 텅텅 빌

것이고.... 주인은 주차장을 놀리기 보다는 몇푼이라도 벌자는 생각에서 12시간에 500

이라는 싼 요금을 내건 것인데, 우린 규정을 어겼으니 저 혜택을 받을수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내가 "절약의 신" 이라고 별명을 붙인 우리 딸의 주차요금 계산 방법은.....  밤 8시 부터 아침 8

까지 할인요금 500엔에다가 + 30분 일찍 넣었으니 한시간 치고 100엔 다음날 40분 늦게 뺐으니

1시간 치고 100엔 합쳐 700엔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자기 생각이 합리적이라고 여기는 것 같네요?

 

 

해외 여행을 하다보면 종종 내 상식이 현지에서는 통하지 않는 경우를 자주 보니, 매사를 내 입장에서만

생각가하기 때문이라 여겨지는데..... 어쨌든 우린 오후 8시 이후에 차를 넣고 다음날 오전

8시 이전에 차를 빼면  할인된 싼 가격을 적용해 준다는 주차장의 할인규정 매뉴얼을 어긴 것입니다? 

 

 

2000년 첫 유럽여행 때 로마 테르미니역 코인로카에 배낭을 넣고는 시내를 구경한후 역으로

돌아와 시  휴식을 취한후 니스행 밤 기차의 출발 플랫폼이 전광판에 나오는 것을 보고

코인 로카를 열려고 하니... 열리지 않으면서  7,000리라 (3,700)  라고 글자가 나타납니다?

 

 

주머니에 2,200리라 뿐인데오전에 정상요금 4,000리라를 넣었으니 3,000리라만 있으면 되겠는데..... 일행

를 만나서 500리라를 얻고 에게서 200리라를 얻었으니 100리라 (53만 있으면 되는데, 100리라만....

 

 

그때 지나가던 왠 한국인 처녀가 걱정하는걸 들었다며 1,000리라를 보태주고 가니..... ,

이제 살았다달려가서 문을 여는데.... 이런 꿈적을 하지 않는지라 직감적으로

깨닫는게 아침 일찍 맡긴 탓에 12시간을 넘겼으니 벌금으로 7,000리라를 넣으라는 것인가?

 

 

밤 기차 출발 15분 전인데 환전소는 문을 닫았으니 어디서 돈을 바꾸나..... 가게도 문닫은데가 많은데다가

외국 돈은 안받는다고 하고목은 타고 단내가 나게 뛰어 다니다가 문득!!!택시로 달려가니

할아버지 기사는 사정을 듣고는 프랑을 리라로 바꾸어 주어 무사히 배낭을 찾아 기차에 오를수 있었다는?

 

 

차를 달려서는 대형 마트 Coop Kaizuka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입구나 출구 차단봉 같은 시설이

전혀 없고 엄청 넓은 주차장에 장치나 구역 번호도 없으며큰 마당에 오직 주차선만

보이니 마트를 이용 안하는 사람이 그냥 몇시간 차를 넣었다가 바로 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딸은 한국에서 이 주차장을 정했으니 맵코드는 106 733 176*44 인데..... 걸어서 10여분이면 리쓰린

공원에  가서 두세시간 구경후 돌아오다가 상원옥 (上原屋본점에서 사누키 우동으로

점심을 먹고는 마트에서 30분간 식료품을 사서 차를 타면 네시간 가량 공짜로 차를 주차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주차장은 왜 아무런 장치 (차단 시설가 없을까마트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도 몇시간씩

차를 넣었다가 나가도 괜찮다면그럼 비싼 돈을 주고 인근 유료 주차장에  차를

넣는 사람이 없을텐데나중에 보니 실제로 아무런 제재 없이 차를 빼서 나오면서 생각해 보는데....

 

 

마트를 들르지 않으면서도 차를 넣는 얌체족은 없는 모양입니다일본의 도로에도 보면 과속이나 신호위반 등을 잡기

위한 무인 카메라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은.... 아마도 위반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카메라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 여겨지는데하기사 도로는 물론이고 골목길에도 불법 무단주차를 하는 사람들이 전혀 없는 나라이니?

 

 

10여분을 걸어서 지하도로 해서 큰 도로를 건너가 동문으로 리쓰린 공원으로 들어가면서 딸은 어제 다카마쓰역

인포메이션 센타에서 받은 우동패스를 보이니 100엔이 할인된 1인당 400엔씩에 표를 끊어서 입장합니다.

 

 

리쓰린 공원을 대중교통으로 오자면 버스는 리쓰린코엔마에 정류장에서 도보 1분이며 다카마쓰역에서 기차를 타고

JR 리쓰린코엔 기타구치역에서 내려서 도보 3분이고 고토덴을 타면 리쓰린코엔역에서 내려 도보 10분 입니다.

 

 

리쓰린 공원은 일본 특별 명승지로 지정된 정원 문화재 중에서도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널은

터에다가 시운산을 배경으로 6개의 연못과 13개의 인공산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4백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에도 초기의 회유식 다이묘 정원으로토지 분할과

자연석 배치가 뛰어나 나무와 돌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상공장려관은 1899년에가가와현 박물관으로 건축되어본관서관동관북관이 복도로 이어진 회랑구조를 하고

있으니 리쓰린공원의 정보 및 전통 공예품의 전시실연을 진행하고 있으며본관 2층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 조지 나카시마의 테이블과 의자가 전시되어 있고 2층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는 공원 전경이 아름답습니다.

 

 

춘하추동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광을 선사하며정원 내에 피는 꽃들과 천만 그루의

무성한 소나무는 일보일경 (一歩一景 한걸음 내디딜 때 마다  다른

경치가 보임이라고 불리는 변화무쌍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일본의 소중한 문화유산 입니다.

 

 

리쓰린공원의 기원은 16세기 후반 사토씨가 서남 지역에 정원을 지은 것이 시작으로

이후 17세기에 이르러 1625년에 사누키국의 영주였던 이코마  다카토시

공이 시운산을 배경으로 난코 연못 일대를 조성하여 현재의 정원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그후 1642년 다카마쓰번의 초대 번주 마쓰다이라 요리시게를 거쳐, 1745년 5대 번주 요리타카 때 60경에 이름을

붙여 정원을 완성하였고메이지 유신까지 228년간 마쓰다이라 가문의 별장으로 사용되었으며

1875년에 현립공원으로 일반에게 공개되었고, 1953년에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 특별명승지” 로 지정되었습니다.

 

 

리쓰린 공원은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에서 일부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 을 의미하는 별 3개 만점을 받았으며

이름은 리쓰린(율림 밤숲이라 읽지만조성부터 소나무로 구성된 정원이었으니 1,400그루의 소나무가 있으며,

그중 1000그루가 장인에 의해 손질되어진 소나무로 300년에 걸쳐 분재나무 처럼 아름다운 가지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700엔 하는 와센(회유선을 타면 뱃사공이 들려주는 해설을 들으며 배를 타야만 볼 수 있는 경치를 구경할

수도 있는데기쿠게쓰테이는 후지산 모습을 본떠 만든 인공산으로난코 연못을 바라보면

시운산을 배경으로 엔게쓰교 다리라는 그림같은 절경이 펼쳐지니 정원에서 제일 조망이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기쿠게쓰테이" 는 '다도' 를 위한 건물로,  회유식 다이묘 정원의 중심적인 건물이니

당나라 시의 한 구절인 두손으로 물을 뜨니 달이 손 안에 있다 掬水月在手

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며.... 역대 영주가 큰다실이라 부르며 애용했던 건물이랍니다.

 

 

또 1700년 전후에 지어진 고한테이 라는 다실을 세이코 연못 근처로 옮기고히구라시테이 라고

이름을 바꾼후 정원 밖으로 옮겨졌다가 1945년에 지금의 자리로 다시 이축되어,

구 히구라시테이 라 불리고 있으니...... 에도 초기의 다이묘 다실을 전해주는 귀중한 건물입니다.

 

 

우리는 이 히구라시테이로 들어가서는 3면에 문이 달린 방으로 안내되니 문을 걷어서 두

방향에서 세이코 연못을 보는데...... 모찌를 겻들인 녹차를 주니 말차는

700엔이고 센차는 500엔으로 우리는 봉지에 싼 센차를 마시며 창 밖의 차경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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