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 6 - 리쓰린 공원에 입장해서 구경하는 중에 일본 녹차를 맛보다!
어제 2025년 4월 11일 나오시마에서 렌터카를 타고 페리에 들어가 시코쿠섬 카가와현의
다카마쓰 항구에 도착해 다마모코엔 玉藻 公園(옥조공원) 으로 들어가
다카마쓰성을 구경하고 교외에 산을 올라 야시마 (屋島) 전망대에서 석양을 구경했습니다.
여행 3일째인 2025년 4월 12일 다카마쓰 시내 숙소에서 아침을 지어먹고는 열쇠는 식탁 위에
두고 문만 닫고 나와서는...... 렌터카 차를 타고는 달려서 대형 마트 Coop Kaizuka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리쓰린 공원을 보고 돌아와서는 여기서 식료품 등을 살 생각입니다.
10여분을 걸어서 동문으로 리쓰린공원에 입장해 우동패스를 보이고 100엔이 할인된 1인당 400엔씩에 표를
끊는데.... 리쓰린 공원은 시운산을 배경으로 6개의 연못과 13개의 인공산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에도 초기의 회유식 다이묘 정원으로, 자연석 배치가 뛰어나 나무와 돌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곳으로 춘하추동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광을 선사하며,
정원 내에 피는 꽃들과 천만그루의 무성한 소나무는 일보일경 (一歩一景) 변화무쌍합니다.
16세기 후반 사토씨가 서남 지역에 정원을 지은 것이 리쓰린의 시작으로 이후
1625년에 사누키국의 영주였던 이코마 다카토시 공이
시운산을 배경으로 난코 연못 일대를 조성하여 현재의 정원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그후 1642년에 다카마쓰 번의 초대 번주가 된 마쓰다이라 요리시게 공을 거쳐, 1745년
5대 번주 요리타카 공 때 정원 내의 60경에 이름을 붙여 정원을 완성하였습니다.
이후 메이지 유신까지 228년간 마쓰다이라 가문의 별장으로 사용되다가 1875년 현립공원으로
일반에게 공개되었고, 1953년에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 “특별명승지” 로 지정되었습니다.
총면적은 75 헥타르 (23만평) 이고 정원 면적은 16헥타르인 리쓰린 공원은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에서 “일부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 을 의미하는 별 3개 만점을 받았습니다.
정원의 이름은 리쓰린(율림 : 밤숲) 이라고 읽지만, 조성 당시부터 소나무로 구성된 정원이었으니
1,400그루의 소나무가 있으며, 그중 1000그루가 장인에 의해 손질되어진
소나무 들로 300년에 걸쳐 손질된 소나무는 분재나무 처럼 아름다운 가지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1700년 전후에 지어진 고한테이 라는 다실을 세이코 연못 근처로 옮기고, 히구라시테이 라고
이름을 바꾼후 정원 밖으로 옮겨졌다가 1945년에 지금의 자리로 다시 이축되어,
구 히구라시테이 라 불리고 있으니.... 에도 초기의 다이묘 다실을 전해주는 귀중한 건물입니다.
우리는 이 히구라시테이로 들어가서는 3면에 문이 달린 방으로 안내되니 문을 걷어서
두 면에서 세이코 연못을 보는데 모찌를 겻들인 녹차를 주니 말차는
700엔이고 센차는 500엔으로 우리는 봉지에 싼 센차를 마시며 창 밖의 차경을 구경합니다.
여기 공원에서는 와센(회유선) 을 타고 왕족이 된 기분으로 즐기는 뱃놀이 뱃사공이 들려주는
해설을 들으며, 배를 타고만 볼 수 있는 경치와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쿠게쓰테이는 후지산 모습을 본떠 만든 인공산으로..... 여기서 난코 연못을 바라
보면 시운산을 배경으로 기쿠게쓰테이 와 그 앞에는 엔게쓰교 다리
라는 그림 같은 절경이 펼쳐지니..... 정원에서 제일 조망이 좋은 포인트인가 합니다.
동서남북 어디에서 보아도 정면으로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는 다도를
위한 건물로, 회유식 다이묘 정원의 중심적인 건물 이랍니다.
당나라 시의 한 구절인 「두손으로 물을 뜨니 달이 손 안에 있다 掬水月在手」
에서 이름을 따왔다는데..... 기쿠게쓰테이 안에서 난코 연못을 바라보면
그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역대 영주가 큰다실이라 부르며 애용했던 건물이라네요?
이후 17세기에 이르러 1625년에 사누키국의 영주였던 이코마 다카토시 공이 시운산
을 배경으로 난코 연못 일대를 조성하여 현재의 정원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기쿠게쓰테이를 거쳐 전망대에 올라 난코연못을 구경하고 내려오는데, 공원에는 뿌리 드러난 오엽송
이 있으니 도쿠가와 11대 장군인 이에나리 공이 보낸 오엽송 분재가 크게 자란 것이라고 합니다.
공원안에 자리한 사누키 민예관은 가가와현을 비롯한 각 지역의 도자기, 목공예품, 칠기
제품 등 실생활에 밀접한 용구를 전시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가가와 칠기, 다카마쓰 하리코 인형, 리헤이 도자기, 잇칸바리 옻칠 공예품 등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기차역이며 지하철역 그리고 거리에 적히는 글자로는 일본어 ( 한자 + 가타카나) -
영어 - 한글 - 한자 (중국 간체자) 순으로 4가지를 병기하니, 일본어를 몰라도 한자만 조금
알면 여행하는데 큰 불편이 없는데.... 길에서 만나는 일본 사람들은 영어를 생각보다 못합니다?
일본도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의 수는 많지만 대개는 유럽으로 해외여행을
가도 일본어가 통하니 궂이 영어를 배울 필요성이 적기 때문이리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니까 유럽의 미술관이나 박물관이며 관광지에는 일본어 팜플렛은 물론이고 일본어 리시버
가 비치되어 있고 상점이나 호텔에서 일본어가 통하니 배울 필요성이 적은가 봅니다?
그 외에도 일본의 국토 면적은 우리나라 남한의 4배 정도인데, 한국이 사각형으로
생겨 부산에서 서울이 2시간 반이면 갈수 있는등 거리가 가깝습니다.
일본은 길쭉하게 생겨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는 거리가 상상을 초월하고 계절이 다르며 다양하니 국내여행을
주로 하는지라.... 한국 성인들의 여권 소지율이 70% 를 넘는데 비해 일본은 30% 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