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그리 옛날도 아닌
내 젊은 시절의
농촌 풍경은 시방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지
이맘 때 쯤엔
논 매기와 밭 매기로
한창 바쁠 때니까..
그 당시의 시골은
시골에 있다는 것으로
동물과 사람들이
모두가 힘든 삶이었지
모심기 내내
논갈이와 논 삶기를
반복해 하던 소들도
발이 아파 쩔쩔 매고
사람들도 일에 지쳐
고통을 겪든 시절...
지금은 들판에
사람이 보이질 않고
모두들 집안에서
편한 세상을 산다.
그래도 농사도 잘 되고
해마다 풍작을 맞으니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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