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집에 혼자 있어서 낮잠을 자다가 꾼 꿈입니다.
사실 이 꿈을 꾸기 전에 어떤 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계속 악몽만 꾸더니 오늘은 죽음의 공포마저 느꼈거든요.
제가 꾼 꿈은 이렇습니다.
고등학교 복도를 혼자 걷고 있었습니다. 을씨년스런 분위기가 이때만 해도 풍기지 않았는데 제가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 동안 갑자기 저도 모르게 제 방으로 위치가 변했습니다.
솔직히 꿈에서 주변 배경, 상황이 바뀌는 건 별거 아니지만 이때부터 기분 나쁜 느낌이 몸에 베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전 물을 마시러 침대에서 일어나 방문을 열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방문에 다가가는 동안 제 발에 한 인형이 채였고 전 순간 이게 꿈이라는 걸 눈치챘습니다.
그런데 꿈이라고 눈치를 채는 순간에 잠깐 귀에 벌이 윙윙 거리는 듯한 몹시 기분 나쁜 소리가 들리고 앞의 문을 절대로 열어선 안되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어느새 안개 비슷한 것이 자욱하게 깔린 것 같았고( 이 부분은 아직도 확실하지 않지만 상당히 끈적거리고 소름끼치는 무언가가 자욱하게 깔린 것은 분명합니다.) 기분나쁨이 공포로 점차 커져갔습니다.
문은 물론 제 방 묘사도 정말 현실보다 더 현실같이 정교했는데요, 전 이 꿈을 꾸기 전에도 3번 자각몽을 꾼 적이 있지만 이렇게 생생했던적은 없었습니다.
전 방문을 열면 무언가가 나오겠구나 하고 직감했고 문앞에 서서 한참 동안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그 때 저는 이건 꿈이고 꿈에선 마음먹는데 따라 꿈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문을 열면 굉장히 우스꽝스런 Mr. Bean(당시 떠오른 우스꽝스런 캐릭터)이 있을 것이다 하고 생각하고 손잡이에 손을 얹고 끼이익 열었습니다.
문이 천천히 열리면서 전 사람의 눈동자 하나를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 소름끼치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생생한데 그 순간 저는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잠에서 깼습니다.
잠에서 깨고 난 후 보니 제 심장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빠르게 뛰고 있었고 제 몸은 땀 범벅이었으며 한동한 꺽꺽거리면서 숨을 쉬지 못했습니다. 그 눈동자가 너무 생생하게 기억에 남았고 또 그동안 의식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자각몽) 더 소름끼쳤습니다. 그 눈동자를 통해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잠에서 깬 뒤에도 한참동안 손, 아니 몸이 덜덜덜 떨렸습니다.
이 꿈을 꾸기 2주 전에는 잠에 들기 전에 누가 갑자기 제가슴을 강하게 누르는 듯한 느낌이 든 적이 있었고 그로 인해 십수초간 숨을 쉬지 못했었는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악몽만 꿔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태껏 꾼 그 어느 악몽보다 더 생생한 악몽에서 자각까지 해서 그런지 이렇게 무서웠던적은 없었습니다.
ㄷㄷ.... 오늘밤 어떻게 자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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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ecretuser 작성시간 10.11.14 ..음,,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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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군 작성시간 10.11.14 그눈동자 한번 손가락으로 건드려보시지... <퍽 무서운 분위기가 연출되다보니 무서운 것을 떨쳐버릴수 없으셨나보군요 ... 저두 그럴거같아서 무섭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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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놀런 작성시간 10.11.14 심리적으로 너무 충격을 먹으신거 같군요... 회복을 할려면 악몽을 꾸지 말아야할텐데... 계속꾼다면(고비가 있으면 피하지말고 한번쯤 부딪쳐보세요)그 공포물들한태 반항을해보세요 예를들어 님이 문을 열다 엄청난 공포를느끼고 꿈에서 꺳잖소.
계속 열고 그 눈동자의 실체를 알았다면 공포가 줄어들지도 모르져..(미스터빈이 서있는데 눈동자만 보였는데 문 다여니깐 미스터빈 몸 전체가보인다)무섭지 않다고 자기자신에게 최면을거세요 -
작성자cunicuni 작성시간 10.11.14 이야기만들어도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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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oman_David 작성시간 10.11.17 전 저번에 루시드드림 진입성공햇는데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침대 뭐라해야되지.. 그니까 침대 남쪽에 귀신? 좀비같은게 일어나길래 전 그럴때 여기서본글들이 순식간에지나가고 ' 아젠장 없어져라 ' 하니까 없어졌더라구요 ㅋ 그럴때는 숨을 고르면 진정이되고 컨트롤이가능해집니다. 사실 긴장될때는 숨고르는게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