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는 좀 되었고, 이걸 카페에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글쓰게됬습니다.
참고로 저는 루시드드림, 이카페를 알기전부터 루시드드림을 자유롭게 해왔었습니다. 이걸 여기서는
네츄럴 드리머라고 하던가요?
한달 전이었습니다. 밤 늦은시간 메신저에서 매일대화하던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루시드드림 얘기를 하게됬습니다.
참고로 그친구도 루시드드림에 대해서 잘알고있는 친구였습니다. 근데 저한테 갑자기 드림워킹이 뭐냐고
묻더군요. 전 그때까지만해도 드림워킹을 모르고있어서 친구에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진짜 난감하더군요. 친구에게 니가 인셉션을 보고 지어냈냐고 말했는데 생색을하길래 검색해보았더니
있긴하더군요. 전 그순간에도 믿지못했습니다. 하지만 약간 긴가민가 하더군요. 거짓말이라고 하기엔
글이 아주 그럴싸 해서요... 그래서 친구와 제가 자기전에 친구에게 장난삼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 나 오늘 너 드림워킹 해도되?" 이랬더니 멋쩍은듯 해보라 하더군요.
그리고 아마도 친구와저는 동시에 잠자리에 누웠고, 저는 평소처럼 루시드드림에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글에서 본대로 드림워킹을 시도해봤죠. 눈을감고, 제 친구를 생각하면서 빙빙 돌았습니다.
그러더니 정말 묘한기분이 들더군요. 제가 루시드드림 속에서 꿈속의꿈속의꿈 이니 뭐니 별의별짓을 다 해봤는데
이런느낌은 루시드하면서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더니 한순간 공간이 바뀌면서 친구와 자주만나는곳에 저와 친구가있더군요,
여기까지도 의아해했습니다. 이건 그냥 나의 뇌가 원해서 만들어낸것이 아닌가? 하구요.
실제로도 그친구를 자주 소환하기도 하거든요. 근데 뭔가 다르더군요. 왠지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혹시나 하는마음에 곧바로 그자리에서 그 친구에게 콜라와 초콜릿을 줬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빠져나와 다른곳으로 텔레포트를 했고, 꿈이 끝나고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다음날 일어났더니 그친구에게 문자한통이 와있더군요. 내용을 봤더니 "야 너 진짜 나한테 드림워킹했냐?"
이랬습니다.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바로 전 아니라고 둘러댔습니다. 그러면서 뻔뻔하게 왜그러냐고 물었죠.
답장이 오길, 꿈속에서 니가 나한테 콜라랑 초콜릿을 줬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정말 저는 그순간 미치는줄알았습니다.
뭐랄까 말로 할수없는 기분이더군요. 마치 초능력을 처음 쓴 기분이랄까... 어쨋든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후로 단한번도 드림워킹을 시도하지않았습니다. 물론 이 일이 기막힌 우연의 일치일수도있겠지만,
제가보기엔 드림워킹이 확실했던것같습니다. 도대채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지는 아직까지 이해 불가입니다.
대충 한번 해본결과 드림워킹을 하는데에 있어서 짐작가는부분은, 서로가 잘 아는사이어야 한다. 이정도입니다.
왜냐하면 그친구가 자기전에, 제가 드림워킹 할거를 의식하면서 잠을 잤다고 하더군요.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서로간의 보이지 않는 의식이 있어야 드림워킹이 가능한것같습니다.
이게 나아가서 정말 인셉션처럼 생각을 심고,빼오고 이런지경까지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으면 생각을 상대방이 느끼도록 심는것정도는 할수있겠더군요. 앞으로 계속 해야될지가 걱정입니다...
아 ,그리고 이 카페를 소개시켜준 친구가 그친구인데 잘하면 볼수도있겠군요... ㅈㅎ아 미안...사실 나였어ㅋㅋ
앞으로 드림워킹을 다시할지 안할지 고민되네요. 꿈을 좋아하다 이지경까지 오게될줄은 몰랐습니다.
상대방의 꿈속으로 들어가는건 왠지 되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장황한글 읽어주신분 있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