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호박쌤 악기 사용기

[페달]펄 데몬 다이렉트 트윈페달 사용기 + 페달 팁!

작성자Pumpkin|작성시간15.04.01|조회수1,717 목록 댓글 5

학원에서 연습을 위해 펄 데몬 다이렉트 트윈 페달을 구입했습니다.

 

 

 

 

다이렉트 페달이라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사람들 평이 워낙 이질감이 든다고 해서요~

 

 

며칠을 이 페달 저 페달 고민 끝에 결국엔 데몬으로 선택했습니다.

최종 후보는 데몬과 최근에 DW의 다이렉트 페달이었습니다.

DW를 사고 싶은 마음도 컷지만 가격이 100만원이 넘어가는지라...

결국엔 해외구매로 일본에서 데몬을 들여왔습니다.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는 쌉니다.

 

 

제일 중요한 페달 느낌은!

굉장히 빠르다입니다.~ 힘 안들이고 편안하게 빠르다입니다~

트윈의 스피드를 위해서라면 이 페달이 정답입니다.

스피드가 올라가는 원인은 바로 내가 생각한 대로 밟히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체인이 아닌 다이렉트 페달의 최대 장점이겠지요.

페달이 돌아오는 타이밍이 정확하기 때문에

굉장히 빠른 느낌입니다.

 

 

원래 저는 15년 이상을 야마하 플라잉 드래곤 시리즈를 썼는데요.

야마하 페달은 동양인에게 어울리는 페달입니다. 무겁지 않고 체격이 작은 사람도 편안하게 밟을 수 있죠

저 또한 키가 크지 않은지라 야마하만 썼습니다.

개인적으론 플라잉 드래곤 전의 야마하 트윈 페달이 더 느낌이 좋았지만요...

그 페달은 타마의 아이언 코브라 처럼 꽂히는 맛도 있어서 느낌이 굉장히 편하면서도 감기는 맛이 좋았습니다.

 

 

다시 데몬으로 돌아와서...

한 발 느낌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원 페달을 쓰려면 야마하 구형이나 아이언 코브라, 스피드 코브라가 감기는 맛 때문에 좋은 것 같구요.

두 발을 쓴다면 펄 데몬이 굉장히 좋습니다.

다음에 다시 트윈 페달을 산다면 저는 무조건 다이렉트 페달로 살 것 같습니다.

펄 제품 말고도 다양한 다이렉트 페달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리고 혹시나 이 페달을 사려고 고민 중인 분들께...

이질감이 들면 어쩌나하고 고민이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이건 드럼 강사로서 드리는 말입니다~

 

발의 터치가 안좋은 분,,,예를 들면 꾹꾹 눌러치거나, 힘이 들어가 있거나 하는 분들은 이 페달 못 쓸거구요..

페달 스프링을 이용하여 발에서도 반동을 이용하여 칠 수 있다면 이 페달이 딱입니다!

파워가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게 꾹꾹 눌러치는 터치라면 더 그렇게 느낄 거구요.

페달의 스윙을 크고 자연스럽게 하여 연주할 수 있다면 역시 이 페달이 답입니다!

아 그리고 비터를 헤드에 붙이고만 밟는 드러머라면 쓰기가 힘들거구요

비터를 떼고 밟을 수 있는 분이라면 굉장히 편할겁니다.

 

-

덧 붙이는 글...

페달을 구매하시는 분께.

펄 엘리미 페달 - 무난하고 좋습니다. 입문용으로 추천!

야마하 플라잉 드래곤페달 - 여자분들, 동양인들에게 좋습니다. 가볍고 무리가 안갑니다. 입문용으로 추천!

타마 아이언 코브라 페달 -  발에 감기는 맛이 일품입니다. 비터가 큰 역활을 하는데 다른 페달에 비터만

                                      아이언 코브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마 스피드 코브라(구형) - 밟자 마자 드는 느낌은 "와우 가볍고 빠르다" 페달 발판 아래에 스프링이 있어서 이름 답게 빠릅니다.

                             플라잉 드래곤의 가벼움에 스피드가 붙은 느낌입니다. 아이언코브라 처럼 꽂히는 맛은 없습니다.

                              근데 데몬처럼 자연스러운 빠름이 아니라 스프링이 도와주는 "인위적인" 빠름입니다.

                              여하튼 발에 무리가지 않고 스피드 좋습니다!


DW 5000 페달 - 안되던 플레이도 되게 합니다. 명성대로 최고 입니다.

                      처음에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이걸로 하십시오!!!

 

처음 싱글 페달을 구매한다면 야마하나 펄이 무난하게 좋습니다.스피드 코브라도 좋구요

페달의 가볍고 무거운 것은 비터의 각도나 스프링 조절로도 충분히 차이를 낼 수 있습니다.

돈이 된다면 DW 하시구요^^

 

-----------------------------------------------------------------------------

2주 정도 사용 후기 추가~

연타를 밟을 때 플라잉 드래곤과 데몬을 비교하자면

스틱으로 플로어탐 치는 것과 스네어 치는 것이랑 비교할 정도로 연타 느낌이 편합니다~

밟으면 밟을수록 밟고 싶어지는 페달입니다!!

 

http://cafe.daum.net/drumstyle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born to rock | 작성시간 15.04.02 호박선생님! 메탈에는 타마가 좋을런지요?
  • 답댓글 작성자Pumpki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4.02 페달 말씀이신가요? 꼭 그런건 없습니다.^^
    드럼은 예전엔 타마 드럼이 락으로 유명했는데 요즘은 그런것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born to rock | 작성시간 15.04.02 아~^^;; 일단 나에게 맞는 장비를 찿아야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forest | 작성시간 17.07.30 아..아무것도 모를때 dw9002 샀는데.. 트리플도 있고 종류 엄청 많드라구요. 좀 알아보고 살걸 그랬네요.
  • 작성자drumdrum2 | 작성시간 18.01.24 페달에도 저렇게 주목 할게 많군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