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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게시판

[회원소식]"나, 배신 안했어요!"- 중국수련회팀을 떠나보내며

작성자뽀로리|작성시간99.08.17|조회수29 목록 댓글 0
어제 공항에 갔었어요. 11시 까지 와서 함께 밥먹자고 했는데
그래서 나도 그러고마 했는데. 늦었지요.
2시 5분 비행기라 1시까지 가면 될 것 같았거든요.
정확히 1시쯤에 도착하니 팀은 보딩패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가 늦는 동안에 많은 말들이 있었더군요.

"미옥이 안올꺼다"
"얘, 또 집에서 잘꺼다"
"아니다 비행기 떠나기전에 시간 맞춰 올꺼다"
"부룬디에 괜히 보냈어."
"부룬디에 보냈더니 이게 배신을 해"

등등. 무수한 말들이 오갔다고 합니다.
핸드폰으로 전화도 하구요. 빨리 오라고.
그런데 자주 그렇지만 제 핸드폰은 또 방전되어 있어
연락 불가능이었어요.
아예 들고 나가지도 않았지요.
팀들이 있는 장소에 방황도 안하고 정확히 도착하니
다들 놀라더군요.

여전히 커피잔을 들고 있는 박모자매를 향해 얼굴을 들이밀며
"나, 배신 안했어" 했더니
박모언니는 "욕했더니 나오면 어떻게 하냐? 백OO이
제일 많이 욕했어"

늦게라도 안갔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 아마 동숭교회에서 매장되지 않았을까요?
50명이 많긴 많더군요.
비행기표 나눠주는 데만도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팀원들은 활기차 보였어요.
동숭교회에선 1부 영인자매, 2부 나, 그리고 진오형제가 배웅을 나갔었어요.

잘 갔다오겠죠?
소중한 지체들이 중국땅을 밟을 생각을 하니 저도 설렙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함께 할 예배와 기도를 생각하니 나두 갈껄? 하는 맘도 들구요.

이번 중국팀을 생각하면서 드는 생각은
중국을 향한 북한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공감하고 같은 마음으로
그 땅을 위해 울고 기도했으면 하는 거예요.

윤수길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그 땅에
평강하라! 고 선포하고 왔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은 중국땅과 북한땅을 향해 어떤 마음을
갖고 계실까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 마음을 품고 싶네요.

여러분 중국팀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계시지요?
물론 키르키스탄에 있는 진희 자매를 위해서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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