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인천 청량산
2.언제:2026년 6월 12일
3. 참석: 5명 (박규홍, 이태원, 강영식, 진광명, 홍하표)
<보리수 붉은 열매 아래에서>
성문 앞 샘물 곁에 서 있는 보리수, 나는 그 그늘 아래 단꿈을 꾸었네~
가지에 희망의 말, 새기어 놓고서~
청량산 나비정원 앞, 우리는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보리수 붉은 열매 따 먹으며 희망의
노래 불러보네. 이곳에 와서 편히 쉼을 쉬다가라는 보리수 붉은 열매의 말씀을~
거친 숨 몰아쉬며 산둥성이를 돌아 아곳에 왔네, 친구들, 뱃살들을 점검해보네. 이 통나무 사이를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무사히들 빠져나오니, 한시름 걱정 놓았네~
끝없는 생각의 굴레 메고 걸어온 길, 이곳에서 통나무 사이 빠져나오며 나는 온전히 나에게로 돌아와 초록빛 평화 속에 가만히 머물며 깊은 사색에 잠겨보네~
비탈진 계단길도 잠시 쉬어가며 부지런히 오르네. '토옥~" 하고 터지던 보리수 열매, 그 알싸하던 바로 그맛을 생각하며...
정상에 올라 송도 앞 푸른 바다를 바라보네~ 푸른 바다 대신 우거진 나무 무성하고 송도의 새로지은 고충 건물이 앞을 가로 막아 아쉬운 전망이네...
어죽의 보양식과 찹쌀약주 건강주 한 잔 나누며 푸른 숨결의 노래를 불러보네~ 내 안에서 깨어나는 푸른 숨결의 시작을... 영혼이 고요히 숨 쉴 때마다 세상은 초록의 숲으로 물들고 푸른 노래는 우리 핏줄 속으로 끝없이 흐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