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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堂 孫興燮 작품실

보리수

작성자仁堂孫興燮|작성시간26.06.05|조회수15 목록 댓글 2

보리수

仁堂 孫 興 燮

 

손가락 한마디 길이의

여리디 여린 탯줄을 통하여

파란 풍선을 빨간 풍선으로 바꾼다

 

점점 날을 더할수록

떫은맛은 달달하고 시큼하게

눈속임이 아닌 마술을 부린다

 

누구의 생일 축하인지

곱게 꾸민 정성에서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자아낸다

 

척박한 땅에 터 잡고

구름과 바람이 키운

자연의 작품에서 붓다를 생각한다.

 

 

26.06.05 이웃집에서 얻어 온 보리수를 수확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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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개암 | 작성시간 26.06.05 척박한 땅에 가부좌 틀어
    구름과 바람이 키운
    자연의 작품에서 붓다를 생각한다. 붓다는 가부좌 틀고 보리수 나무 아래서 득도했다 들었지요.
  • 작성자仁堂孫興燮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6 식물에서 창조주의 오묘함을 늘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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