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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堂 孫興燮 작품실

호미

작성자仁堂孫興燮|작성시간26.06.21|조회수2 목록 댓글 4

호미

仁堂 孫 興 燮

 

한하운문학관에는

어디서 굴러왔는지

호미 세 자루가 있다

 

그중 눈길을 끄는 것은

날씬하고 뽀얀 피부지만

손잡이가 없어 아쉬웠다

 

하나는 시골 촌부답게

구릿빛 건강해 보이지만

손잡이가 잘 빠져 애를 태운다

 

막내는 손잡이도 멀쩡한데

혓바닥이 반이나 잘려나가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막내의 손잡이를 뽑아

첫째에게 끼워주니

천생연분이 따로 없다.

 

 

26.06.17 오후에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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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소월의 꽃 진달래 김봉균 | 작성시간 26.06.21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감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仁堂孫興燮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헌 짚새기도 짝이 있듯이
    짝을 맞춰주니 새것 못지 않게 제몫을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은하/ 최순희 | 작성시간 26.06.22 仁堂孫興燮 대단한 기술이십니다 멋지세요 짱
  • 답댓글 작성자仁堂孫興燮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은하/ 최순희 세 개를 두 개로 줄이고 짝이 없는 것은 고물상으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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