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은하 최순희
모처럼
왔더니 아무도 없네
빈집 같은 느낌
마당엔
아무도 다녀간 흔적
없어 쓸쓸하구나
마루에
걸터 앉고 싶은데
먼지가 수북
혹시나
누가 나올까 문틈으로
들여다 본다
역시나
아무도 없는 빈집인가
돌아서는 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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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은하 최순희
모처럼
왔더니 아무도 없네
빈집 같은 느낌
마당엔
아무도 다녀간 흔적
없어 쓸쓸하구나
마루에
걸터 앉고 싶은데
먼지가 수북
혹시나
누가 나올까 문틈으로
들여다 본다
역시나
아무도 없는 빈집인가
돌아서는 이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