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기
너희는 아는가
그 눈물겹던 힘든 고개를.
작년에 지은 농사 바닥나고
보리가 푸르게 여물무렵,
배고프고 힘겨운데
당장 먹을 것 없어
땅속에서 자라는 감자와
익어가는 보리밭을
그저 망연히 바라보며,
허기진 배 움켜쥐고
기다리던 배고픈 시절
그 힘겹던 보리 고개
옛날 옛적 소설 같은 추억,
가슴에 묻은 우리의과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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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기
너희는 아는가
그 눈물겹던 힘든 고개를.
작년에 지은 농사 바닥나고
보리가 푸르게 여물무렵,
배고프고 힘겨운데
당장 먹을 것 없어
땅속에서 자라는 감자와
익어가는 보리밭을
그저 망연히 바라보며,
허기진 배 움켜쥐고
기다리던 배고픈 시절
그 힘겹던 보리 고개
옛날 옛적 소설 같은 추억,
가슴에 묻은 우리의과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