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하(半夏)
반하(半夏)라는 이름은 6월쯤의 반 여름에 싹이 나와 꽃이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잎이나 꽃이 매우 특이하게 생긴 녀석이지요.
반하(半夏)는 천남성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끼무릇, 소천남성, 법반하라고도 한다.
불교에서는 하안거(夏安居)를 하는 90일 동안의 중간이 되는 45일째 날을 반하라고 하지요.
반하의 꽃은 육수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은 밑에, 수꽃은 위에 달리며 끝이 길게 자란다.
긴 꽃덮개 속에 꽃이삭이 들어 있다.
꽃덮이는 없고, 수꽃에는 2개의 수술대가 없는 꽃밥이 있다.
씨방은 1개의 방을 가지며, 안에는 1개의 밑씨가 만들어진다.
반하는 아래쪽에 암꽃이 여러개 달리며, 위쪽에 수꽃이 빽빽하게 붙고, 그 위에서 꽃차례가
6~10cm 길어져 포 밖으로 나와 곧추선다.
수꽃은 수술대 없이 꽃밥만 붙어 있다.
식물명 반하 [끼무릇]
학명 Pinellia ternate (Thunb.) Breitenb.
분류군 Araceae(천남성과)
잎
엽병은 길이 10~20cm로서 밑부분 안쪽에 1개의 살눈이 달리며 위끝에 달리는 수도 있다.
소엽은 3개이고 엽병이 거의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3~12cm로서
난상 타원형에서 긴 타원형을 거쳐 선상 피침형으로 되는 여려가지 형태가 있으며 털이
없다.
열매
장과는 녹색이며 작다.
꽃
꽃대는 높이 20~40cm로서 알줄기에서 나오고 포는 녹색이며 길이 6~7cm이고
판통은 1.5~2cm이며 판연은 피침형 원두이고 겉에 털이 없으나 안쪽에는 잔털이 있다.
꽃차례는 밑부분에 암꽃이 달리며 포와 완전히 붙지만 약간 떨어진 윗부분에서는 수꽃이
1cm정도의 길이에 밀착하고 그 윗부분은 길이 6~10cm로서 길게 연장되어 비스듬히 선다.
수꽃은 대가 없는 꽃밥만으로 되며 연한 황백색이다.
뿌리
땅속에 지름 1cm의 알줄기가 있고 1~2개의 잎이 나온다.
원산지
한국
분포
전국 각지에서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크기
꽃대는 높이 20~40cm.
이용방안
덩이줄기를 반하(半夏)라 하며 약용한다.
유사종
대반하(Pinellia tripartite (Biume) Schott.)
남부 도서 지방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 속에 덩이줄기가 들어 있고 여기서
두 장의 잎과 한 개의 꽃대가 자란다.
특징
잘 살펴보면 가련한 자태를 하고 있으며 이것이 신장하는 때가 여름 중간이라 하여
반하(半夏)라고 하는, 계절감을 느끼게 하는 반가운 풀로서 성질도 강건하다.
드물게 꽃대의 안쪽에 자색을 띤 것이 있어서 ‘자색반하’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품종이다.
예로부터 농경 식물로 귀화된 것이라는 일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