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주행하다 보면 넓고 쭉 뻗은 포장도로를 달리기도 하지만, 자갈과 흙이 뒤섞여 있는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도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특히 캠핑이나 야외활동을 주로 하는 드라이버들에겐 더 쉽게 마주 하곤 하는데요, 그렇게 비포장 도로 주행 중에 바닥으로부터 튀어 오르는 돌들이 차량의 하부에 튕겨 맞아 상처가 되거나 흠집이 나기도 합니다. 작지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하부의 상처와 흠집. 과연 무방비 상태로 두어야 할까요? 바로 오늘은,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자동차 하부를 보호해주는 고마운 녀석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H Manual 다섯 번째 이야기, 함께 시작해볼까요?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REAR SKID PLATE)
자동차에 붙어있는 다양한 부품들은 단순히 멋으로만 쓰이는 것은 거의 없을 정도로 각자의 기능과 역할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이 녀석이 바로 그런데요, 앞서 말씀 드린 차량의 하부를 보호해줄 이 고마운 녀석의 이름은 바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입니다.
뒤를 가리키는 말의 ‘리어(REAR)’와 화물을 운반할 때 쓰는, 흔히 다리가 달린 금속 받침대를 뜻하는 ‘스키드(SKID)’ 그리고 접시, 판 이라는 뜻의 ‘플레이트(PLATE)’가 합쳐진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뒤에 있는 금속 판이라고 직관적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 위의 사진처럼, 마치 디자인 익스테리어를 위한 장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러한 판이 차량 하부에 직접적인 상처와 흠집을 막아 보호해주는 고마운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에 뒤쪽을 의미하는 ‘리어(REAR)’ 대신 앞쪽이라는 ‘프론트(FRONT)’라는 말로 바꾸면 같은 모양과 역할을 하고 있으나 방향이 앞쪽인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가 됩니다. 외관을 더욱 스포티하게도 만들어주며, 차량의 하부를 보호해주는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 주로 승용차 보단, 외부 활동과 비포장도로의 주행이 많은 RV차량에 많이 적용이 되어 있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죠. ^^
차량의 모델에 따라, 옵션 유무에 따라 적용이 다르지만, 리어,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하고 있는 차량이라면 비포장도로 주행 시에 하부를 좀 더 든든하고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농경 중심 시절, 든든한 발이 되어주기도 하고 훌륭한 농기구가 되어주는 ‘소’는 그 어디 하나 버릴 것이 없다고 하였죠. 자동차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마치 익스테리어를 위해 멋으로 달려 있는 것 같은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도 차량에 필요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말이죠. ^^ 차량 하부를 보호하기 위해 받쳐 주고 있는 뒤쪽의 금속 선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그리고 앞쪽은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 오늘 H Manual을 통해 확실히 배우셨죠? ^^ 어렵지만 알고 나면 쉬운 차량 용어! 다음 시간에도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출처: http://blog.hyundai.com/203 [현대자동차 공식 블로그 About Hyund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