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골-곰배령-강선리-진동분교 (11.2km/4시간)
인제천리길 12구간(곰배령길)은 귀둔리 곰배골에서 곰배령을 넘어 진동리 진동분교까지 이어지는 약 11.2km 코스입니다.
해발 1,164m의 '천상의 화원'을 지나는 길로, 수려한 원시림과 계곡,야생화 군락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명품 트레킹 코스로 꼽힙니다.
경로:점봉산 산림생태관리센터(곰배골) ➔ 강선마을 ➔ 곰배령 정상 ➔ 설피밭(진동리) ➔ 진동분교
난이도: 초반~중반 완만한 경사로 '중' 수준이지만, 정상부근은 다소 가파를 수 있습니다.
천상의 야생화 군락지: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만발하며, 특히 여름~가을철 푸른 초원과 어우러진 풍경이 이국적이고 아름답다는 평이 많습니다.
원시림과 계곡길: 울창한 숲과 맑은 강선계곡을 끼고 걷기 때문에 시원하고 쾌적한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자연 보호구역: 생태계 보존이 매우 잘 되어 있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철저히 관리받고 있습니다.
⚠️ 필수 주의사항사전 예약 필수
일반 등산로와 달리 산림청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사전 예약과
탐방 허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철저한 통제: 입산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신분증 확인 및 출입 비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탐방 및 하산 통제 시간을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다.
계절별 준비물: 날씨 변화가 잦아 가벼운 우비나 바람막이를 챙기는 것이 좋음,
곰배령은 점봉산의 정상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림생태탐방지역으로 해발 1,100m 고지에 약 5만 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다. 곰배령은 산세의 모습이 곰이 하늘로 배를 드러내고 누운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다양한 식물과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천상의 화원’이라 불린다.
신갈나무로 이루어진 낙엽활엽수 산림을 중심으로 전나무, 주목, 분비나무, 소나무와 같은 상록 침엽수종이 일부 자생하고 있는 울창한 원시림과 모데미풀, 한계령풀, 구실바위취 등 특산식물과 희귀 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다.
계절별로 꽃개회나무, 구절초, 금강초롱꽃, 바람꽃, 당양지꽃 등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며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 한다.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 투구, 단풍 등이 군락을 이룬다. 점봉산 정상에서 남동향 곰배령을 중심으로 희귀 야생화 및 약초, 산채류 등이 다량 분포되어있으며,1987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
구역으로 지정하고 고시하여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곰배령은 할머니들도 콩 자루를 이고 장 보러 넘어 다녔던 길이었을 정도로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탐방코스로 적당하며 죽기 전에 꼭 보아야 할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홍천휴게소.
출발.
깨끗한 화장실.
공단 직원 탐방 안내.
열심히 따라갔지만 결국 좌초 B조 5명은 다시 빽, 날머리 부근을 배회 하였습니다.
원시림같은 자연속 계곡의 물소리와 새소리의 화음으로 가슴이 시원했다.
길은 등산로 치고는 좋은 편이었다.
여기까지 온것만으로도 우리 회원님 덕분입니다.
조심조심 최선을 다해 봅니다.
우리 산악회 최고참님들이십니다.
천남성.
구순을 넘기신 노익장님(박경재님과 김규훈님)과 여든셋의 새파란 하문자님.
오랜만에 손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봅니다.
들머리 곰배골로 다시 오는데 2시간 걸렸습니다.
곰배골입구의 감자밭.
부끄럽지 않은 길
인생이란 참 묘합니다.
칭찬은 듣지 못하더라도 욕은 먹지 않으려 애쓰고,
베풀지 못하더라도 피해는 끼치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으며 그렇게 하루를 건너고 또 하루를 넘습니다.
누군가는 큰일을 이루고, 누군가는 이름을 남긴다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그저 조용히 자기 몫의 길을 걸어갈 뿐입니다.
그래서인지 인생의 참된 기준은 ‘얼마나 높이 올랐느냐’가 아니라 '
얼마나 부끄럽지 않게 살았느냐’에 있는 듯합니다.
삶의 여정은 어디서 쉬어야 할지,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할지 알 수 없는 길입니다.
출발은 분명했으나 도착은 늘 안갯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이미 그 길 위에 서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돌아보면 쉬운 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고개 숙여야 했던 오르막길도 있었고, 발을 떼기조차 두려웠던
위태로운 다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길을 한 걸음, 또 한 걸음 묵묵히 건너왔기에
지금의 내가 여기 서 있습니다.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 어느새 머리 위에 서리를 내려놓았지만
그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애쓴 날들,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 조심했던
순간들, 그 모든 것이 모여 '나'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완성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 생각해 보면 인생이란 거창한 승리가 아니라 조용한 양심 하나
지키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나는 다짐합니다.
크게 빛나지 않아도 좋으니 누군가의 마음에 그늘을 만들지 않는
사람으로, 돌아보았을 때 스스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삶으로
그렇게 부끄럽지 않은 길 하나 끝까지 걸어가 보겠노라고.
- 《좋은 글》에서 -
우린 차로 날머리인 곰배령 입구로 이동하였습니다.
백두대간인 단목령을 다녀오려고 했지만 그 길은 막아버렸더군요.
이 돌비석은 대형 주차장위에 있더군요..(백두대간 단목령이란 맞지 않지요)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합니디ㆍ
예전 백두대간종주때 드나들었던 곳을 찾아 봅니다.
아니 통제구역이라고 단단히 막아버렸네요.
지난날을 생각해보며 추억어린 사진 한장으로 되돌아서고 맙니다.
여긴 아직도 불두화가 싱싱합니다.
팬션이름이 특이하죠?
정자에 진열한 작품.
외관이 너무 깨끗합니다.
백두대간 진짜 단목령이 그리워 찍어 봅니다.
천상의 화원 곰배령.
곰배령 입구의 이모저모.
방문객에게 무상 대여하는 지팡이.
언제 또 오나 싶어 많은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텅빈 주차장.
VIP'는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자식(子息)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 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
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위대한 업적보다도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희생적인 사랑이 어쩌면 더 크고 위대한 일입니다.
재산목록 1위가 가족입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