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산행후기

인제 천리길 제 5구간 (향로봉가는길). 2026년 6월 17일(水). 만산동호회. 4,661회 산행.

작성자아름다운강산 정병훈하문자|작성시간26.06.15|조회수43 목록 댓글 0

향로봉으로 가는길.

- 좋은 글 중에서 -
(남겨야 할 잔고와 비워야 할 잔고)
"스트레스"는 내가 옳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생기는 증세입니다.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 에 자기도 모르게 열을 받게 되지요.
스트레스를 느낄 때는 '어, 또 내가 옳다고 주장하고 있네?'
이렇게 자기를 반드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삶이 끝날 때 후회나 미련이 적을 수록 우리는 인생을 잘 살았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려면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나이가 들수록 그동안 살아온 삶을
반추해 어떤 殘高가 얼마나 남았 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인생의 잔고 중에는 남길수록 좋은 잔고가 있는가 하면 떠나기 전에
깨끗이 비워야 하는 잔고도 있습니다.
그 중에 남겨야 할 잔고 3가지와 반드시 비워야 할 잔고 3가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이것을 "인생의 6대 잔고"라 말합니다.

2년만에 배낭을 맨 모습.

남겨야 할 세가지 잔고는,
첫째: 가족에게는 그리움을 남겨야 합니다.
그리움은 곧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생전에 가족을 위해 헌신했을 때,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감정의 잔고입니다.
즉, 나에 대한 그리움이 크면 클수록 잘 살았다는
반증이 되는 값진 잔고입니다.

둘째: 친구에게는 웃음을 남겨야 합니다.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이 나를 떠올릴 때 언제나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나는 죽어서도 그들의 마음 속에 살아있는 존재가 됩니다.
웃음의 잔고를 채우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마음만 굳게 먹으면 지금 부터 채워나갈 수도 있습니다.

셋째: 세상에는 감동을 남겨야 합니다.
죽어서도 세상에서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약 그 사람 자신들이 죽은 후에
자신들의 그 실상을 본다면 그 만큼 참담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살았던 세상살이를 마치면서 감동 하나쯤
남기고 떠나는 것은 세상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할 것입니다.
감동의 잔고는 쉽게 채워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채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워야 할 세가지 잔고는,
첫째: 마음의 빚입니다.
나로 인해 눈물을 흘린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용서를 구해 마음의 빚을
깨끗이 비우고 떠나야 합니다.
그래야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습니다.
정말로 깨끗이 비워야 할 잔고입니다.

둘째: 마음의 응어리입니다.
내게 상처를 준 사람들 중에는 죽을 때 까지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 세상 까지 그 응어리를 가져간다면 가는 길이 편할 리가 없습니다. .
그것은 마음에 뜨거운 불덩이를 안고 먼 길을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갈 때는 마음에 쌓아둔 응어리 잔고를 모두 깨끗이 비우고,
마음을 가볍게 해야 가는 여정이 행복할 것입니다.

셋째: 情(정)입니다.
친구에게는 우정의 잔고,반쪽에겐 애정의 잔고를 남김없이 주고,
세상에겐 인정의 잔고를 바닥 까지 긁어서 아낌없이
나눠주어야 미련 없이 이 세상을 떠날 수 있습니다.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자세가
情의 잔고를 낮추는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2018.10 두번째 향로봉을 올랐을때.

습관은 하나의 성격이 되고 성격은 인격(人格)으로 바뀌며 곧 자신의
모든 모습이 될 것이며 결국엔 친절한 인격의 소유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산악회도 아끼며 곱게
발전시켜 갈 것인즉 때로는 조그마한 불평과 불만도 있게 마련이지만
하나하나 계승 발전시켜가는 그런 어느 누구의 산악회가 아닌 우리의
산악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으로 압니다.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검은 들판이 차츰 푸른물결로 변해가고 있는
중이라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곡식은 농부의 발자국소리에 여물이 든다고 합니다.
인생(人生)도 늙어지는 만큼 더 노숙(老熟)해 지겠지요?
세월은 지난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새로운 것을 보여줄 뿐이지........!

종주산행은 한번 시작하면 그 끝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것은 종주자의 능력에 맞추어 산행구간을 조절할 수도 있지만 한적한 숲길에서 하염없이 즐긴다는 것도 종주산행의 묘미(妙味)이기 때문에
각자 생각하는 사고방식(思考方式)에 차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비에 씻기고 바람에 다듬어져 말쑥해진 소나무 사이로 한줄기 햇빛이
스치자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수줍게 나타난다.
아름다운 산길이 오히려 우릴 더 힘들게 한다.
길이 좋으면 걸음은 자연 빨라지고 앞사람은 뒷사람 숨소리에 쫒기는
식이고 뒷사람은 떨어지기 싫어 있는 힘을 다해 따라 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느린 곳이 힘이 더 드는 곳도 있다.
간벌지역이나 잡목 우거진 곳은 정말 자유스럽지도 못 하지만 힘도 든다.
이럴 땐 법정(法頂)스님의 무소유(無所有)란 말이 생각나기도 한다.
산을 자주 찾는 우리는 일반인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도 해 보지만
오장육부(五臟六腑)가 똑같은 우리 인간은 모두가 똑 같은 것인데도
오히려 산꾼은 욕심(慾心) 주머니를 하나 더 달고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산을 찾는다는 것은 냉정한 표현으로 욕심(慾心)에서 일어난
행위임에도 틀림없는 것이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라고 했기에 인간의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
옛날이 곧 오늘이면 오늘은 바로 내일인 것이다.
마음을 옳고 바르게 하여 선업(善業)을 저축하는 습관이 사회를 맑게
하고 아름답게 꾸미는 정화제(淨化劑)가 될 것이다.

물론 그 뜻은 밝지만 마음은 무겁고 육신은 힘이 들겠지만 자연의
일부처럼 머물다가 흔적 없이 떠나는 것은 우리 산꾼들의 임무이자
책임일 것이고 모든 사람의 거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젠 건강검진도 잘 마쳤으니 마음의 짐도 내린셈이다.
우선 여러가지 질병의 근원이 안 보인다기에 기분좋게 귀가했다.
이젠 병에대한 걱정은 접어두기로 했다.
내 나이도 이젠 적은 나이가 아니니 억지로 오래살려고 발버둥
치고싶지는 않다는 뜻이다.
흔한 말로 모든걸 비워가며 살기로 했다.

2018년 10월 향로봉을 찾았을때.

오늘구간 들머리.

인솔자의 안내교육.

간단한 교육후 출발.

트레일따라 출발하는 모습.

출발에 앞서.

날이 좀 덥기는 했어도 공기는 확실히 맑고 깨끗했습니다.

산악회 모든 업무에 진짜 수고하시는 우리 총무님이십니다.

이곳에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부대장의 승인하에 출입이 가능하답니다.

적계 1교........, 16교 까지 있습니다.

계곡을 흐르는 물은 아주 깨끗했습니다.

적계 2 교.

맑은 계곡과 짙은 수림에 맑은 하늘이 돋보이는 순간들입니다.

출발한지 1시간이 되자 화장실이 있는 쉼터에 도착합니다.

스탬프 확인중.

가끔씩 나타나는 경작지.

출발에 앞서 최만규 선배님(85세)과 최상진(82세)님.

아름다움이 바로 이런거군요.

적계 8교를 지납니다.

적계 10교에선 준비해간 간식으로 한참을 쉬어 갑니다.
고랑건너엔 둥글봉 초입 안내판이 있더군요.

충분한 휴식을 갖습니다.

막차 총무님께서 등장하십니다.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종주구간 한치한푼도 안빠지고 많은 사진으로 모든 과정을 편집하시니까요.

둥글봉 등산로 입구. 등산 가능 여부는?

충분한 휴식으로 피로를 풉니다.

집사람과의 셀까.

민들레님과 총무님. 안내 지원 나오신 직원님과의 찰깍.

금년 구순이신 박경재님도 함께.

이제 10.9km 남았네요.

계곡 쉼터에서 잠깐 쉬어갑니다.

유명한 여걸님 시그널 옆에 내것도 살짝 걸어둡니다.

인제천리길 김호진 회장님과 B조 회원님들과 단체사진.

향로로 삼거리 도착.

준비해온 점심뷔페.

기대와는 달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정성껏 준비한것 같았고 답례품으로 주신 고춧가루 감사했습니다.

식사후 충분한 휴식과 함께 .....,

여기서도 인솔자 안내말씀.

이젠 그야말로 발만들면 내려갑니다.

적계삼거리 쉼터.

진행속도 아주 양호합니다.

민들레님 암턴 수고 했심다.

그런 의미로 또 찰깍.

여기선 설악산과 향로봉이 잘 보이는 곳입니다.
그래서 마련된 쉼턴가 봅니다.

설악이 보이고....,

향로봉도 보입니다.

소운 선배님 오늘은 발이 묶어져 신바람나게 걷질 못해 서운했겠습니다.

쉼터에서 조망을 즐기고 진부령을 향해 출발!

다들 잘들 가십니다.

경사길 미끄럼 조심하시고요.

향로봉입니다.

드디어 다 왔네요.

도착인원 확인후 철문을 엽니다.

진부령 도착. 종주 끝.

우리 회원님 먼길 종주하신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팔순을 훌쩍 넘기신 선배님들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무사완주를 축하드리면서 귀경길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투지하신 남파님도 고맙지만 먼곳까지 사갖고 오신 총무님과 코리님도 감사합니다.
또 차에서 나눠주신 도마토도 감사합니다.
이래서 만산동호회는 영원할겁니다 . 화이팅!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